미분류

자연산 홍합으로 끓인 깊은 맛의 홍합밥





자연산 홍합으로 끓인 깊은 맛의 홍합밥

바다의 풍미 가득! 신선한 자연산 홍합밥 레시피

자연산 홍합으로 끓인 깊은 맛의 홍합밥

안녕하세요! 밥심은 국력이죠. 오늘은 귀한 자연산 홍합, 그중에서도 섭을 활용하여 바다의 깊은 풍미를 그대로 담은 영양 만점 홍합밥을 만들어 볼 거예요. 밥맛을 살려주는 맛있는 양념장까지 함께 준비해 보세요!

요리 정보

  • 분류 : 밥/죽/떡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초급

필수 재료

  • 쌀 2인분
  • 자연산 홍합 (섭) 25개
  • 물 1리터 (홍합 육수용)
  • 무 2조각 (약 5cm 길이)
  • 말린 양파 껍질 1/2줌
  • 대파 1대
  • 부추 3줄기 (양념장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자연산 홍합인 ‘섭’에 대해 알아볼게요. 양식 홍합보다 껍질이 두껍고 크기가 크며, 표면에 해초나 이물질이 붙어 있어 다소 거칠어 보일 수 있지만, 속을 열어보면 싱싱하고 알찬 내용물이 가득하답니다.

Step 1

Step 2

홍합 표면에 붙어 있는 수염처럼 보이는 족사를 가위로 깔끔하게 잘라내거나 손으로 잡아당겨 제거해 주세요. 이 과정이 깔끔하게 홍합을 손질하는 첫걸음입니다.

Step 2

Step 3

이제 홍합을 깨끗하게 세척할 차례입니다. 두 손으로 홍합 껍질끼리 서로 부딪히도록 빡빡 문질러 닦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껍질에 붙은 이물질이 효과적으로 제거됩니다.

Step 3

Step 4

자연산 홍합은 흙이나 바다의 잔여물이 많을 수 있으니,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주세요. 세척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줍니다.

Step 4

Step 5

밥을 지을 쌀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쌀을 씻은 후에는 약 30분간 충분히 불려주세요. 이렇게 하면 쌀알이 고르게 익어 더욱 맛있는 밥을 지을 수 있습니다.

Step 5

Step 6

이제 홍합밥의 깊은 맛을 더해줄 육수를 만들 거예요. 냄비에 손질한 홍합을 넣고, 육수 맛을 낼 대파 1대, 말린 양파 껍질 1/2줌, 그리고 무 2조각을 함께 넣어주세요.

Step 6

Step 7

냄비에 준비한 홍합과 채소, 그리고 찬물 1리터를 부어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반드시 찬물에서부터 끓여야 홍합에서 좋은 육수가 우러나오고, 홍합 입도 자연스럽게 잘 벌어진답니다. 끓으면서 생기는 거품은 번거롭게 걷어내지 않아도 괜찮아요. 나중에 자연스럽게 사라집니다.

Step 7

Step 8

육수가 충분히 우러나면, 끓였던 대파, 양파 껍질, 무는 건져내고 맑은 홍합 육수만 따로 남겨둡니다.

Step 8

Step 9

육수를 내는 동안 홍합이 벌어지면 바로 건져내주세요. 홍합을 밥과 함께 다시 익힐 것이므로, 이때 너무 오래 익히면 질겨지고 크기가 줄어들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9

Step 10

건져낸 홍합은 껍질에서 살만 조심스럽게 분리하여 따로 보관해 둡니다. 나중에 밥 위에 올릴 거예요.

Step 10

Step 11

밥에 넣어줄 무는 약 4cm 길이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특히 가을무는 단맛이 풍부하여 밥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1

Step 12

이제 밥을 지을 거예요. 냄비에 불린 쌀과 준비한 무채를 넣습니다. 그리고 미리 만들어 둔 홍합 육수를 2컵 넣어주세요. 무에서도 수분이 나오기 때문에 쌀과 물의 비율은 1:1로 맞춰주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5분, 그다음 중약불로 줄여 5분, 마지막으로 약불에서 3~4분 정도 뜸을 들이듯 밥을 지어줍니다.

Step 12

Step 13

밥물이 거의 졸아들고 밥이 익기 시작하면, 미리 분리해 둔 데친 홍합살을 밥 위에 골고루 올려줍니다.

Step 13

Step 14

불을 끈 상태에서 뚜껑을 덮고 약 10분간 뜸을 들여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밥알이 더욱 고슬고슬해지고 홍합의 맛이 밥에 깊숙이 스며듭니다.

Step 14

Step 15

맛있게 지어진 홍합밥! 밥주걱으로 살살 섞어주어 홍합살과 밥이 잘 어우러지게 해주세요.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나는 홍합밥은 그 자체로도 훌륭한 별미입니다.

Step 15

Step 16

마지막으로 밥에 비벼 먹을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부추 3줄기는 잘게 송송 썰고, 홍파프리카와 노랑파프리카, 양파는 잘게 다져 준비합니다. 여기에 맛간장 3큰술, 생수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처음에는 양념장이 약간 뻑뻑해 보여도, 채소에서 수분이 나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작한 양념장이 된답니다. 이 양념장과 함께 홍합밥을 비벼 드시면 정말 꿀맛이에요!

Step 16



자연산 홍합으로 끓인 깊은 맛의 홍합밥에 댓글 닫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