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돋우는 따끈한 삼치조림 레시피
입맛 돋우는 따끈한 삼치조림 레시피
부드러운 삼치와 시원한 무의 만남, 밥도둑 삼치조림 제대로 만들기
따끈한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국민 반찬, 삼치조림을 소개합니다! 부드럽게 익은 삼치와 달큰하게 조려진 무가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요리예요. 예전에는 레시피 포스팅 하나를 금방 완성하곤 했는데, 요즘은 정성껏 사진 찍고 글을 쓰다 보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고요. 요리하며 사진 찍는 과정이 즐겁기도 하지만, 때로는 시간이 더 소요되어 지칠 때도 있답니다. 하지만 정성껏 만든 삼치조림 한 접시면 그 피로가 싹 가실 거예요. 삼치의 담백한 맛과 양념이 어우러져 온 가족이 좋아하는 근사한 식탁을 완성해 보세요.
주재료- 삼치 1마리
- 무 1/4개
- 양파 1/2개
- 대파 1대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삼치를 준비합니다. 신선한 생물 삼치가 맛은 좋지만, 손질이나 보관의 번거로움 때문에 개별 포장된 냉동 삼치를 활용하면 편리해요. 오늘은 삼치를 구울까 조림을 할까 고민하다가, 따끈한 밥과 잘 어울리는 삼치조림을 선택했어요.
Step 2
무는 삼치 크기에 맞춰 약 0.5cm 두께로 얄팍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무가 양념을 머금어 부드러워지면서 삼치와 함께 먹기 좋아요.
Step 3
볼에 고춧가루 2큰술, 진간장 3큰술, 맛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그리고 후추 약간을 넣고 잘 섞어 조림 양념을 만들어 둡니다. 맛술은 생선 비린내를 잡아주고 감칠맛을 더해줘요.
Step 4
냄비 바닥에 썰어둔 무를 깔고, 물 2컵(400ml)과 만들어둔 양념장의 2큰술을 넣어줍니다. 무가 양념 국물에 익으면서 자연스럽게 맛이 배어들 거예요.
Step 5
생강 편 1조각을 함께 넣어줍니다. 생강은 삼치의 잡내를 효과적으로 잡아주어 더욱 깔끔한 맛을 내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6
무가 대략 반 정도 익었으면, 손질된 삼치를 냄비에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삼치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다뤄주세요.
Step 7
대파 1대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하고, 작은 양파 1/2개는 굵게 채 썰어줍니다. 썰어둔 대파와 양파는 삼치 위에 골고루 올려줍니다. 양파의 단맛이 조림의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8
남은 양념장에 물을 2~3큰술 정도 추가로 넣어 묽게 풀어준 뒤, 삼치와 채소 위에 골고루 끼얹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양념이 타지 않고 삼치에 잘 스며들어요.
Step 9
중약불에서 10~15분 정도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국자로 양념 국물을 삼치 위에 여러 번 끼얹어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삼치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10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고 삼치와 무가 부드럽게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 마무리합니다. 이렇게 맛있는 삼치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생선조림은 이 기본 양념 비율을 활용하면 대부분 맛있게 만들 수 있답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