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만점! 두부김밥 만들기
인기 만점! 두부김밥 만들기
건강하고 특별하게! 이상민 두부김밥 레시피 (feat. 다이소 김밥틀)
평범한 김밥 대신 요즘 트렌드는 건강하고 간편한 재료로 만드는 이색 김밥이죠! 여러분의 취향을 저격할 독특한 김밥들을 연구하며 만들어보고 있는데요. 2년 전, 방송에서 소개되어 화제가 되었던 이상민 씨의 두부김밥을 드디어 만들어 보았습니다. 냉장고에 있는 간단한 재료들로도 충분히 근사하게 만들 수 있어 더욱 매력적인 레시피랍니다. 담백한 두부와 매콤한 청양고추, 그리고 달콤 짭짤한 소스의 조화가 일품이니 꼭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주재료- 두부 1모
- 청양고추 5개
- 밥 3공기
- 김밥용 김 4장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두부 한 모를 준비하여 세로로 반 가른 뒤, 약 1.5~2cm 두께의 길쭉한 막대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김밥 속에 넣을 거라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썰어둔 두부는 키친타월을 이용해 물기를 꼼꼼하게 눌러 제거해 주세요. 두부에 물기가 많으면 튀길 때 기름이 튈 수 있고, 밥과 잘 어우러지지 않으니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청양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김밥 속에 넣기 좋은 적당한 두께로 길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더 넣으셔도 좋고, 아이와 함께 먹을 경우 고추 양을 줄이거나 다른 채소로 대체하셔도 좋아요.
Step 4
이제 팬을 준비합니다. 프라이팬에 기름을 넉넉하게 두르고 센 불로 충분히 달궈 주세요. 기름이 뜨거워야 두부를 튀기듯이 바삭하게 구울 수 있습니다.
Step 5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물기를 제거한 두부를 넣고, 중불로 줄여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마치 튀기듯이 구워줍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지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다 구워진 두부는 키친타월 위에 올려 여분의 기름기를 제거해 주세요.
Step 6
김밥에 들어갈 밥을 양념합니다. 따뜻한 밥 3공기에 참기름 적당량, 소금 약간, 통깨 약간을 넣고 주걱으로 살살 섞어 고루 간이 배도록 버무려 주세요.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섞는 것이 좋습니다.
Step 7
저는 이번에 다이소에서 구입한 동그란 김밥 틀을 사용해 볼게요. 예쁜 모양의 김밥을 만들 수 있어 좋답니다. 김밥 틀의 아랫부분에 양념한 밥을 얇게 펴 깔아주세요. 이때, 가운데 재료를 넣을 공간은 밥을 살짝 움푹하게 파서 공간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밥을 깔아 놓은 위에 준비해 둔 구운 두부와 채 썬 청양고추를 보기 좋게 올려줍니다. 특히 청양고추를 듬뿍 넣어야 두부김밥 특유의 알싸하면서도 매력적인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이 레시피의 핵심 포인트랍니다!
Step 9
이제 두부와 청양고추 위에 소스를 넉넉하게 뿌려줄 차례입니다. 달콤 짭짤한 데리야끼 소스를 듬뿍 뿌리고, 부드러운 풍미를 더해줄 마요네즈도 아낌없이 둘러주세요.
Step 10
소스를 뿌렸다면, 다시 한번 양념한 밥을 준비하여 그 위에 덮어줍니다. 꼼꼼하게 덮어주어야 재료들이 흐트러지지 않고 예쁜 김밥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1
김밥 틀의 덮개를 덮고 손으로 꾹 눌러주세요. 이렇게 밥과 속 재료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김밥을 말 때 속이 터지지 않고 깔끔하게 완성됩니다. 틀에서 밥이 완성된 거예요!
Step 12
이제 김밥을 말아줄 차례입니다. 도마나 김밥 말는 발 위에 김밥용 김을 깔아주세요. 이때, 김의 거친 면(꺼끌꺼끌한 면)이 위로 오도록 놓아야 밥과 김이 잘 붙고 나중에 풀리지 않습니다.
Step 13
김의 끝부분(보통 1~2cm 정도 남기고)에 틀에서 만들어 둔 밥 덩어리를 척 올려놓습니다. 밥 전체를 김 끝에 다 올리기보다는, 한 번에 돌돌 말릴 수 있는 양만큼만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4
김으로 밥을 감싸듯이 시작하여, 김밥 틀을 이용해 단단하게 돌돌 말아줍니다. 김 끝부분에 물을 살짝 묻혀주면 김이 잘 붙어 풀리지 않고, 더욱 깔끔하고 예쁜 김밥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김밥 말기가 끝났어요!
Step 15
완성된 두부김밥은 한 김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김밥을 자를 때 이음새 부분이 아래로 가도록 잠시 놓아두었다가, 날카로운 칼로 슥슥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칼에 물을 살짝 묻히거나 키친타월로 닦아가며 자르면 밥알이 달라붙지 않아 깔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