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즙 가득! 특별한 소고기 탕수육 만들기
육즙 가득! 특별한 소고기 탕수육 만들기
냉장고 파먹기 프로젝트! 실패 없는 소고기 탕수육 황금 레시피
바삭한 튀김옷과 부드러운 소고기의 환상적인 조화! 집에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소고기 탕수육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평소 돼지고기로 만들어 익숙한 탕수육 대신, 냉장고에 잠자고 있던 소고기 등심을 활용해 특별한 풍미를 더했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오늘 저녁 특별한 별미로 도전해보세요!
탕수육 재료- 소고기 등심 360g (기름기 제거 후 원하는 크기로 썰기)
- 전분 5큰술 (튀김옷용)
- 계란 흰자 3개 (차가운 상태)
- 맛술 1큰술
- 소금 1/2티스푼
- 후추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소고기 등심을 준비하여, 보기 싫은 기름기나 힘줄은 깔끔하게 제거해주세요. 그런 다음, 한입에 쏙 들어갈 먹기 좋은 크기 (약 2-3cm)로 썰어줍니다.
Step 2
밑간은 풍미를 더하는 중요한 과정이에요. 썰어둔 소고기에 맛술 1큰술, 소금 1/2티스푼, 그리고 후추를 톡톡 뿌려 가볍게 버무려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맛술은 소고기 잡내를 잡아주고 육질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Step 3
이제 맛있는 튀김옷을 입힐 차례입니다. 밑간해둔 소고기에 차갑게 준비한 계란 흰자 3개와 전분 5큰술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계란 흰자는 튀김옷을 더욱 바삭하게 만들어주고, 전분은 고기 표면에 착 달라붙도록 도와줍니다. 뭉치지 않도록 골고루 버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신기하게도 물 없이도 튀김옷이 고기에 착! 달라붙을 거예요. 전분과 계란 흰자의 비율이 잘 맞으면 이렇게 촉촉하고 든든한 튀김옷을 완성할 수 있답니다. 고기 한 점 한 점 꼼꼼하게 옷을 입혀주세요.
Step 5
기름 온도를 체크하는 꿀팁! 튀김옷을 살짝 떼어 뜨거운 기름에 한 방울 떨어뜨려 보세요. 바로 표면으로 떠올라 보글보글 끓으면 튀기기 딱 좋은 온도가 된 거예요. 약 170-180℃가 적당합니다.
Step 6
준비된 소고기를 조심스럽게 뜨거운 기름에 넣어 노릇하고 바삭하게 튀겨주세요. 너무 많이 넣으면 기름 온도가 낮아지니, 몇 차례 나누어 튀기는 것이 좋습니다. 튀겨낸 고기는 체에 밭쳐 기름기를 빼줍니다. 이렇게 1차 튀김이 완성되면, 바삭함이 배가 되는 2차 튀김도 준비해보세요.
Step 7
탕수육 소스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집에 있는 채소를 활용하면 좋아요. 저는 양파와 당근을 준비했어요. 양파는 굵게 채 썰고, 당근은 얇게 편 썰어줍니다. 양파만 있어도 충분히 맛있으니 걱정 마세요!
Step 8
소스 팬에 채 썬 양파와 당근을 넣고, 다진 마늘 반큰술 (또는 1큰술), 물 250ml를 부어줍니다. 여기에 새콤달콤한 맛을 낼 설탕 1큰술, 간장 1큰술, 식초 1큰술, 그리고 감칠맛을 더할 굴소스 1큰술을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Step 9
소스가 끓어오르면, 준비해둔 전분물(전분 1큰술 + 물 3큰술)을 조금씩 넣어가며 농도를 맞춰주세요. 전분물을 한 번에 다 넣지 말고,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조금씩 추가하며 저어주면 덩어리 없이 부드러운 소스를 만들 수 있습니다. 걸쭉한 소스가 완성되면 불을 꺼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