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좋아하는 진하고 깊은 맛, 닭칼국수
얼큰한 국물이 일품! 쌀쌀한 날씨에 제격인 닭칼국수 레시피
쌀쌀해지는 가을, 따뜻한 국물 요리가 생각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메뉴! 진하고 깊은 닭 육수의 감칠맛과 부드러운 닭 안심, 쫄깃한 칼국수가 어우러져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닭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깊은 맛을 낼 수 있도록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닭칼국수 주재료
- 닭 안심 500g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살려줘요)
- 생 칼국수면 2인분 (쫄깃한 식감이 중요해요)
- 물 1L (육수의 기본이 되는 양입니다)
- 치킨스톡 2큰술 (깊고 풍부한 닭 육수 맛을 더해줍니다)
- 다진 마늘 1/2큰술 (마늘의 알싸함이 닭고기와 잘 어울려요)
- 연두 (또는 국간장) 1큰술 (은은한 감칠맛을 더해줘요)
- 대파 1대 (흰 부분은 육수 향을, 초록 부분은 고명으로 활용해요)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칼국수의 주인공인 닭 안심 500g을 준비해주세요. 닭 안심은 부드럽고 결이 좋아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나는 부위입니다.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준비합니다.
Step 2
냄비에 닭 안심이 잠길 정도로 물을 넉넉히 붓고, 끓는 물에 넣어 닭 안심을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닭의 불순물이 제거되고 육수가 더 깔끔해져요. 약 5분 정도 데치면 됩니다.
Step 3
데친 닭 안심은 찬물에 깨끗하게 헹궈 불순물을 제거한 후, 손으로 먹기 좋은 크기로 결대로 찢어주세요. 너무 잘게 찢으면 씹는 맛이 덜하니, 적당한 크기로 찢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4
이제 본격적인 육수 만들기를 시작할게요. 냄비에 깨끗한 물 1L를 부어줍니다. (물 1L는 보통 라면 2인분 정도의 양입니다. 넉넉하게 준비해주세요.)
Step 5
육수의 감칠맛을 더해줄 치킨스톡 2큰술을 넣어줍니다. 치킨스톡이 없다면 닭 육수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도 좋습니다. 시판 치킨스톡을 사용하면 훨씬 간편하게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6
닭고기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다진 마늘 1/2큰술을 넣어주세요. 마늘의 알싸한 향이 닭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풍미를 더해줍니다. 듬뿍 넣어도 맛있답니다.
Step 7
마지막으로 국간장이나 연두 1큰술을 넣어 육수의 간을 맞추고 은은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간을 보면서 기호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8
칼국수면은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끓는 물에 넣기 전,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표면의 전분기를 제거해주세요. 뭉쳐있는 면은 살살 풀어주면 좋습니다.
Step 9
준비된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헹궈둔 칼국수면을 넣어주세요. 면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주걱 등으로 살살 저어주면서 익혀줍니다.
Step 10
고명으로 사용할 대파 1대를 준비합니다. 흰 부분은 육수 낼 때 함께 넣어도 좋고, 초록 부분은 송송 썰어 향긋한 고명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Step 11
칼국수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쯤 (약 5~7분), 준비해둔 찢은 닭 안심과 송송 썬 대파를 모두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파의 향이 우러나오고 국물이 더욱 깊어질 때까지 푹 끓여주세요. 이때 간을 보고 소금이나 후추로 추가 간을 맞춰주시면 좋습니다.
Step 12
맛있는 닭칼국수가 완성되었습니다! 뜨거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닭칼국수를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세요.
Step 13
쌀쌀해진 날씨에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최고의 메뉴, 닭칼국수! 푸짐하게 만들어 온 가족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김치와 함께 곁들이면 더욱 맛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