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매콤달콤 에그인헬 레시피
온 가족이 좋아하는 매콤달콤 에그인헬 레시피
아이들도 어른들도 좋아하는 인기 만점 달걀 요리, 에그인헬!
냉장고 속 재료로 뚝딱! 근사한 브런치나 특별한 식사 메뉴로도 손색없는 에그인헬을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빵과 함께 즐기기에도 완벽한 이 요리는 준비 과정이 간단하여 언제든 부담 없이 만들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달걀과 풍성한 채소, 고기의 조화로움이 입맛을 돋우어 온 가족이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거예요.
주재료- 소고기 등심 또는 안심 150g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
- 애호박 1/4개 (반달썰기 또는 깍둑썰기)
- 팽이버섯 1/2봉지 (밑동 제거 후 가닥 분리)
- 치커리 5장 (2~3cm 길이로 썰기)
- 대파 1/3대 (송송 썰기)
- 달걀 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채소를 손질해 주세요. 애호박은 반달 모양이나 깍둑썰기,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가닥 분리해 준비합니다. 치커리는 2~3cm 길이로 썰어주세요. (약 5장 정도) 소고기는 키친타월로 가볍게 눌러 핏물을 제거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썰어둔 채소와 고기는 나중에 볶을 때 한데 모을 예정입니다.
Step 2
깊이가 있는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포도씨유(또는 올리브유)를 1~2큰술 두르고, 송송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고 중약불에서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며 파의 달큰한 향을 충분히 끌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편마늘을 사용하면 더욱 풍성한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파와 마늘 향이 올라오면 썰어둔 소고기를 넣고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주세요. 고기 표면이 하얗게 익을 때까지 볶아 육즙을 가두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Step 4
소고기 색이 변하면 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함께 볶습니다. 애호박이 살짝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주면 단맛이 더 살아납니다.
Step 5
이제 팽이버섯과 썰어둔 치커리(약간의 장식용 치커리는 남겨두세요)를 넣고 재빨리 볶아줍니다. 채소가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볶아주세요. 너무 오래 볶으면 물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시판용 토마토소스를 150g 정도 넣고 모든 재료와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줍니다. 소스가 재료에 고루 배도록 잠시 끓여주세요. 이때 간을 보고 기호에 따라 소금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7
취향껏 준비한 치즈를 넉넉하게 올려주세요. 저는 찢어먹는 스트링 치즈 100g 한 팩을 준비해 찢거나 가위로 잘라 넣어주었습니다. 치즈가 부드럽게 녹아내릴 수 있도록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2~3분 정도 익혀줍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처음에 남겨두었던 신선한 치커리 잎을 보기 좋게 올리고, 달걀 2개를 조심스럽게 깨뜨려 넣어주세요. 노른자가 터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달걀을 자리에 앉힙니다. 뚜껑을 다시 덮고 약불에서 달걀 흰자가 익고 노른자가 반숙 상태가 될 때까지 3~5분 정도 익혀주면, 치즈가 녹아내리고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맛있는 에그인헬이 완성됩니다! 따뜻할 때 바로 즐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