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 만점 늙은 호박전: 물 없이 부쳐 더욱 바삭하고 달콤해요!
영양 만점 늙은 호박전: 물 없이 부쳐 더욱 바삭하고 달콤해요!
늙은 호박 특유의 건강한 단맛과 수분으로 부쳐내는 촉촉하고 맛있는 호박전 레시피
제철 늙은 호박은 수분이 풍부해 따로 물을 넣지 않고도 촉촉한 반죽을 만들 수 있습니다. 호박 자체의 달콤한 맛이 아이들 영양 간식으로도 안성맞춤이며, 튀김가루를 사용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합니다. 함께 곁들이는 새콤달콤 간장 소스는 느끼함을 잡아주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명절이나 특별한 날, 또는 아이들 간식으로 정성 가득한 늙은 호박전을 만들어 보세요!
늙은 호박전 재료- 늙은 호박 500g (껍질과 씨를 제거한 무게)
- 고운 소금 1 작은술
- 설탕 1 큰술
- 튀김가루 1컵 (약 100g)
- 식용유 넉넉히 (부침용)
새콤달콤 간장 소스- 양조간장 1 큰술
- 물 3 큰술
- 식초 1/2 큰술
- 설탕 1 큰술
- 레몬즙 3~4 방울 (선택 사항)
- 양조간장 1 큰술
- 물 3 큰술
- 식초 1/2 큰술
- 설탕 1 큰술
- 레몬즙 3~4 방울 (선택 사항)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늙은 호박을 준비합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호박 속의 씨와 물컹한 부분을 깨끗하게 파내 주세요. 그런 다음, 감자 필러나 칼을 이용해 단단한 껍질을 얇게 벗겨냅니다. (주의: 껍질이 단단하므로 다치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Step 2
껍질과 씨를 제거한 호박을 적당한 두께(약 3~5mm)로 길게 채 썰어 줍니다. 채 썬 호박에 고운 소금 1 작은술과 설탕 1 큰술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 주세요. 이 과정에서 호박에서 수분이 나와 삼투압 작용으로 단맛이 더해지고 간이 배게 됩니다.
Step 3
소금과 설탕에 버무려 촉촉하게 물기가 생긴 호박에 튀김가루 1컵(약 100g)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 줍니다. 이때, 절대로 물을 추가하지 마세요! 늙은 호박 자체에서 나오는 수분만으로도 충분히 반죽이 됩니다. 튀김가루가 호박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약간 매트하면서도 끈기 있는 반죽 상태가 될 것입니다.
Step 4
반죽이 완성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튀김가루가 호박의 수분과 어우러져 너무 묽지 않고, 프라이팬에 올렸을 때 모양이 유지될 정도로 되직한 상태가 이상적입니다. 너무 질다면 튀김가루를 약간 더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5
이제 부칠 차례입니다. 넓은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둘러 충분히 달궈줍니다. 준비된 호박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프라이팬에 올리고, 숟가락 뒷면이나 손으로 살살 눌러가며 동그랗고 납작한 전 모양을 만들어 주세요. 중불로 줄여 타지 않도록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Step 6
늙은 호박전은 기름을 넉넉히 사용해 바삭하게, 그리고 비교적 빠르게 익혀내는 것이 맛있습니다. 전을 찍어 먹을 새콤달콤한 간장 소스를 만들어 볼게요. 작은 볼에 양조간장 1 큰술, 물 3 큰술, 식초 1/2 큰술, 설탕 1 큰술, 그리고 취향에 따라 레몬즙 3~4 방울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완성된 호박전은 이 소스에 듬뿍 찍어서 드시면, 바삭함과 달콤함, 그리고 새콤함이 어우러져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