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 가득, 오독오독 톳나물 두부 무침
영양 가득, 오독오독 톳나물 두부 무침
간단하게 만드는 건강 반찬, 톳나물 두부 무침으로 밥도둑을 만나보세요!
마트에서 싱싱한 톳을 발견하고, 초장 대신 부드러운 두부와 함께 맛깔스러운 톳나물 두부 무침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 요리는 입안 가득 퍼지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은 물론, 톳과 두부의 풍부한 영양이 어우러져 아침 식탁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거예요. 만들기도 아주 쉽고, 꼬숩한 맛이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우게 하는 마성의 톳나물 두부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밥반찬으로도 훌륭하고, 그 자체로도 슴슴하게 즐기기 좋은 매력적인 메뉴랍니다. 오독오독 씹히는 톳의 식감이 정말 일품이에요!
톳나물 두부 무침 재료- 두부 1모
- 염장 톳
- 식초 2큰술 (톳 비린내 제거용)
양념- 국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통깨 솔솔 뿌리기
- 다진 파 (취향껏)
- 참기름 1큰술
- 국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통깨 솔솔 뿌리기
- 다진 파 (취향껏)
- 참기름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염장 톳은 짠기를 제거하고 특유의 비린 맛을 없애는 것이 중요해요. 볼에 톳을 넣고 찬물로 여러 번 박박 씻어내 주세요. 짠기가 완전히 빠질 때까지 꼼꼼하게 헹궈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헹군 톳은 물에 식초 2~3방울을 떨어뜨린 후 15분 정도 담가두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해초 특유의 비린 맛이 말끔히 사라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어머님께서 해초는 좋아하시지만 비린 맛은 싫어하시는데, 식초에 담가두니 비린 맛이 싹 가신다고 하시더라고요!
Step 2
두부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두부가 더욱 단단해지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 데친 두부는 면보에 넣고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번거롭다면 키친타월을 이용해도 좋아요. 키친타월 위에 올려 물기를 제거하되, 완전히 제거되지 않고 물기가 생길 수 있으니 면보를 사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Step 3
톳을 더욱 깔끔하게 즐기기 위해 살짝 데쳐줄 거예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톳을 넣어 10~15초 정도만 아주 살짝 데쳐주세요. 너무 오래 데치면 톳이 질겨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데친 톳은 즉시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잔열을 식히고, 채반에 받쳐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 줍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톳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위생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이제 톳나물 두부 무침의 양념 재료들을 준비해 볼까요? 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물기를 제거한 두부는 볼에 담아 으깨주세요. 재료를 많이 넣는 것보다 간편하게 만드는 것이 좋겠죠? 쪽파가 있다면 쪽파를 활용해도 더욱 풍성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으깬 두부와 물기 뺀 톳, 다진 파를 볼에 넣고 분량의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통깨,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주세요. 간은 국간장으로 맞춰주면 구수한 맛이 더해져 더욱 맛있어요. 저는 일부러 슴슴하게 무쳐 두부 본연의 담백함을 살리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아버님께서 드셔보시고는 ‘절간 음식 같다’고 하실 정도로 담백하고 슴슴한 맛이 매력적이랍니다. (웃음)
Step 6
영양 만점 톳나물 두부 무침 완성입니다! 예쁜 그릇에 보기 좋게 담아내면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두부가 들어가서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국간장으로 간을 하여 깔끔하고 건강한 맛을 자랑합니다. 입맛 없을 때 밥에 넣고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