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양 가득 겨울 무나물
영양 가득 겨울 무나물
아삭한 식감과 은은한 단맛! 겨울 무로 만드는 초간단 무나물 레시피

겨울철 무는 인삼과도 바꿀 만큼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일품입니다. 오늘은 아이들도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매운 재료 없이 담백하게 볶아낸 무나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비빔밥에 넣어 드셔도 좋고, 삼삼하게 무쳐내면 훌륭한 밑반찬이 된답니다. 슴슴하면서도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겨울 무나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을 완성해보세요!
주재료- 겨울 무 (지름 약 10cm, 길이 6cm 정도) 1개
- 설탕 1/2 작은술
- 식용유 1 큰술
- 대파 (초록 부분만) 1줄기
- 천일염 1 작은술
- 다진 마늘 1 작은술
- 통깨 1/2 큰술
- 참기름 1/2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겨울 무는 껍질을 깨끗하게 벗겨낸 후, 약 0.3cm 두께로 채 썰어주세요. 너무 가늘게 썰면 볶는 과정에서 부서지기 쉬우니, 약간 도톰하게 썰어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
대파는 깨끗이 씻어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향긋한 대파의 풍미가 무나물에 잘 어우러질 거예요.

Step 3
달궈진 팬에 식용유를 1큰술 두르고, 중약불에서 채 썬 무를 넣어 볶기 시작합니다. 너무 센 불보다는 은은한 불에서 천천히 볶아야 무가 타지 않고 부드럽게 익습니다.

Step 4
무가 어느 정도 익기 시작하면 설탕 1/2 작은술을 넣어줍니다. 설탕은 무의 자연스러운 단맛을 끌어올리고, 삼투압 작용으로 무가 더 빨리 부드러워지게 도와주어 무 자체에서 나오는 수분(무즙)을 활용할 수 있게 합니다.

Step 5
무가 투명해지면서 익어가는 과정을 지켜봐 주세요. 무에서 수분(무즙)이 충분히 나올 것이므로, 처음부터 기름을 너무 많이 두르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무즙이 자연스러운 육수 역할을 해줍니다.

Step 6
무가 투명하게 익고 수분이 자작하게 졸아들면, 천일염 1 작은술을 넣어 간을 맞춰주세요. 무의 원래 단맛을 살리면서 깔끔한 간을 더해줍니다.

Step 7
간을 맞춘 무에 준비해 둔 송송 썬 대파를 넣고 가볍게 섞어줍니다. 대파의 시원한 맛이 더해지면서 풍미가 한층 살아납니다.

Step 8
대파를 넣고 살짝 섞은 뒤, 바로 다진 마늘 1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마늘의 알싸한 향이 무나물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줍니다. 마늘은 너무 오래 볶으면 쓴맛이 날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 살짝만 익혀주세요.

Step 9
마지막으로 통깨 1/2 큰술과 참기름 1/2 작은술을 둘러 향긋하게 마무리합니다.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겨울 무나물이 완성됩니다. 정말 간단하죠? 따뜻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