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 보양식, 담백하고 부드러운 민어전 만들기
여름 보양식, 담백하고 부드러운 민어전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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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기운 없을 때 최고의 보양식으로 민어만한 것이 없죠! 삼계탕처럼 흔하진 않지만, 민어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은 한번 맛보면 잊을 수 없어요. 최근에는 마트에서도 신선한 민어회를 비롯해 민어전감, 민어 매운탕 재료까지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맛있게 민어의 진가를 느낄 수 있는 ‘민어전’을 직접 만들어봤어요. 갓 부쳐내 따뜻할 때 바로 먹는 민어전이야말로 최고의 여름 보양식이랍니다!
주재료- 민어 필렛 200g
- 밀가루 1/2컵 (약 50g)
- 소금 1 작은술
- 후추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민어 필렛은 깨끗하게 씻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그리고 민어 살에 소금 1 작은술과 후추 1 작은술을 골고루 뿌려 밑간을 합니다. 민어 살이 두꺼울 경우 칼집을 살짝 내주면 양념이 잘 배고 익는 속도도 빨라져요.
Step 2
넓은 접시에 밀가루 1/2컵을 담아 준비해 주세요. 민어에 밀가루 옷을 입혀야 달걀물이 잘 붙고, 전을 부쳤을 때 더욱 바삭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밑간한 민어 필렛에 밀가루를 앞뒤로 골고루 묻혀 주세요. 손으로 가볍게 눌러 밀가루가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너무 두껍게 묻히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여분의 밀가루는 탁탁 털어내 줍니다.
Step 4
다른 볼에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포크로 곱게 풀어 달걀물을 만듭니다. 밀가루 옷을 입힌 민어를 달걀물에 푹 담가 앞뒤로 고르게 묻혀 주세요. 이때 달걀물이 얇게 코팅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해요. 너무 두꺼우면 느끼해질 수 있습니다.
Step 5
프라이팬을 중약불로 달군 후,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키친타월이나 붓을 이용해 팬 전체에 얇고 고르게 기름을 펴 발라 주세요. 기름이 충분히 달궈지면 달걀옷 입힌 민어를 한 점씩 올려줍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은근하게 부쳐야 타지 않고 속까지 부드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한쪽 면이 노릇하게 익으면 조심스럽게 뒤집어서 반대쪽 면도 동일하게 익혀주세요. 민어는 금방 익기 때문에 너무 오래 굽지 않도록 합니다.
Step 6
잘 부쳐진 민어전을 접시에 먹기 좋게 담아냅니다. 민어전은 따끈할 때 바로 먹는 것이 가장 맛있어요! 함께 곁들일 초간장은 간장 2큰술과 식초 2큰술을 섞어 만듭니다. 기호에 따라 아주 약간의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지만, 민어 본연의 담백한 맛을 살리기 위해서는 맑은 초간장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답니다. 민어전의 깊은 풍미를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