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 손맛 그대로! 깊고 시원한 볼락무조림
엄마 손맛 그대로! 깊고 시원한 볼락무조림
집밥의 정석, 엄마 레시피로 만든 칼칼 담백 볼락무조림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볼락 한 마리로 뚝딱 만들어낸 엄마표 볼락무조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맵지도 짜지도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하면서도 깊은 감칠맛이 일품인 이 조림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튀기지 않고도 비린 맛 없이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함께 나눠볼게요.
주재료- 볼락 1마리 (손질된 것)
- 무 20g
- 대파 1대
- 양파 1/2개
양념장- 진간장 1큰술
- 국간장 (어간장)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들기름 1/2큰술
- 물 6큰술
- 진간장 1큰술
- 국간장 (어간장) 1큰술
- 고춧가루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들기름 1/2큰술
- 물 6큰술
조리 방법
Step 1
냉동실에서 꺼낸 볼락은 찬물에 담가 자연스럽게 해동해주세요. 해동이 끝나면 흐르는 찬물에 깨끗하게 씻어내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꼼꼼하게 제거해주세요.
Step 2
손질한 볼락의 앞뒤로 소금을 살짝 뿌려 밑간을 해주세요. 생선 자체의 감칠맛을 살리는 중요한 과정이랍니다.
Step 3
엄마의 특별 팁!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볼락의 양면을 각각 30초씩만 가볍게 구워주세요. 이 과정을 거치면 생선의 비린 맛을 잡고 살이 부스러지지 않게 조리를 할 수 있답니다. 겉면만 살짝 익힌다는 느낌으로 구워주세요.
Step 4
양파 1/2개는 굵직하게 채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조림 과정에서 뭉그러지지 않고 식감을 살릴 수 있어요.
Step 5
무 20g은 적당한 크기로 듬성듬성 썰어 준비해주세요. 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한 맛이 생선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거예요.
Step 6
대파 1대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해주세요. 푸른 부분과 흰 부분을 적절히 섞어 사용하면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답니다.
Step 7
진간장 1큰술과 국간장(어간장) 1큰술을 준비해주세요. 두 가지 간장을 함께 사용하면 맛의 깊이가 더해져요.
Step 8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주세요. 마늘의 알싸한 풍미가 생선 조림의 느끼함을 잡아줍니다.
Step 9
고운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칼칼한 맛을 더해주세요.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양을 조절하셔도 좋습니다.
Step 10
들기름 1/2큰술과 물 6큰술을 계량해 준비해주세요. 들기름의 고소함이 조림의 풍미를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11
앞서 볼락을 살짝 구웠던 팬 그대로 사용해도 좋고, 다른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른 후 무를 넣고 중약불에서 달달 볶아주세요. 무가 살짝 투명해지면서 익기 시작하면 그 위에 미리 구워둔 볼락을 조심스럽게 올려주세요.
Step 12
준비해둔 양념장을 볼락과 무 위에 골고루 부어주세요. 양념이 고루 배도록 잠시 기다립니다.
Step 13
불 조절이 맛있는 조림의 비결! 처음에는 센 불로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바로 중불로 줄여주세요. 뚜껑을 덮고 약 5분간 뭉근하게 익혀주세요. 생선에 양념이 골고루 배어들도록 하는 과정입니다.
Step 14
마지막 팁! 조리가 거의 완성될 무렵, 들기름 1티스푼을 팬 가장자리에 둘러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고소한 풍미가 조림 전체에 은은하게 퍼져 더욱 맛있어져요. 뚜껑을 다시 덮고 약불에서 3분 정도 더 익혀주면 깊고 맛있는 볼락무조림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