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손맛 가득! 집에서 만드는 푸짐한 김치 고기 만두
엄마 손맛 가득! 집에서 만드는 푸짐한 김치 고기 만두
정성 가득! 수제 만두피로 빚은 김치 고기 만두 레시피
어린 시절 엄마가 뚝딱 만들어주시던 투박하지만 속이 꽉 찬 만두가 그리워 만들어 본 김치 고기 만두입니다. 직접 만든 만두피의 쫄깃함과 매콤한 김치, 풍미 가득한 고기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만두 빚기 시간을 가져보세요!
만두 속 재료- 물기 꼭 짠 두부 350g
- 송송 썰어 물기 꼭 짠 김치 200g
- 데쳐서 물기 짜고 다진 숙주 150g
- 불린 당면 150g (잘게 썰어주세요)
- 다진 고기 350g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 참기름 1큰술
- 소금 1작은술
수제 만두피 반죽- 밀가루 3컵 (중력분 추천)
- 식용유 1큰술
- 소금 1/2작은술
- 미지근한 물 1컵
- 밀가루 3컵 (중력분 추천)
- 식용유 1큰술
- 소금 1/2작은술
- 미지근한 물 1컵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면을 따뜻한 물에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당면은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약 1cm)로 잘게 썰어 준비합니다. 당면이 너무 길면 만두 속을 넣고 빚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Step 2
두부는 면보나 깨끗한 행주를 이용해 손으로 꼭 짜서 수분을 제거해 주세요. 두부의 물기를 잘 짜야 만두 소가 질척해지지 않고 맛있게 만들어집니다.
Step 3
숙주는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합니다. 김치는 송송 썰어 역시 물기를 꼭 짜서 매운맛을 조절해 주세요. (김치를 충분히 짜야 만두 속이 싱거워지지 않고 식감도 좋아져요.)
Step 4
다진 고기는 소고기나 돼지고기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만두 속의 식감을 더 살리고 싶다면 칼로 직접 다져주는 것도 좋습니다. (Tip: 고기에 밑간을 살짝 하면 더 맛있어요.)
Step 5
준비된 두부, 김치, 숙주, 당면, 다진 고기를 모두 큰 볼에 담아주세요. 여기에 참기름 1큰술과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치대어 줍니다. (예전 엄마는 고춧가루를 넣어 매콤하게 만드셨다고 해요.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6
만두피 반죽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밀가루 3컵, 식용유 1큰술, 소금 1/2작은술을 넣고, 미지근한 물 1컵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해 주세요. 반죽이 한 덩이가 되면 매끈해질 때까지 충분히 치대어 줍니다. 식용유를 넣으면 만두피가 쫄깃해지고 밀대로 밀 때 달라붙지 않아 좋아요. 완성된 반죽은 랩으로 싸서 실온에서 30분 정도 숙성시켜 주세요.
Step 7
숙성된 반죽을 약 30g씩 균일하게 분할하여 동그랗게 빚어주세요. (만두 크기는 취향에 따라 조절 가능해요.)
Step 8
분할한 반죽을 하나씩 손바닥으로 납작하게 누른 후, 둥글게 굴려가며 끈기가 생기도록 충분히 주물러 주세요. 이렇게 하면 만두피가 더욱 쫄깃하고 부드러워집니다.
Step 9
반죽을 밀대로 얇고 둥글게 밀어 만두피를 만들어 주세요. 가운데 부분은 살짝 두껍게, 가장자리는 얇게 밀어주면 소를 넣고 빚을 때 터지지 않습니다. 준비된 만두피 중앙에 넉넉하게 소를 올리고, 원하는 모양으로 예쁘게 빚어주세요.
Step 10
저는 나뭇잎 모양으로 빚어보았는데, 오랫동안 만두를 만들지 않아서인지 모양이 예쁘게 나오지 않았어요. 그래도 직접 만든 만두의 정성이 담겨있으니 괜찮아요!
Step 11
정성껏 빚은 만두는 찜기에 넣고 센 불에서 10~12분 정도 쪄주면 완성입니다. (끓는 물에 삶거나 팬에 구워 드셔도 맛있어요.) 오랜만에 먹는 수제 만두는 예전 엄마가 해주셨던 만두처럼 푸근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딸과 함께 만들어 더욱 즐거운 추억이 되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