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 삼계탕: 복날 기력 보충 레시피
엄나무 삼계탕: 복날 기력 보충 레시피
초복맞이 집에서 끓이는 보양 삼계탕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보양식이 절실합니다. 초복을 맞이하여 특별히 엄나무를 활용해 풍부한 영양과 깊은 맛을 더한 삼계탕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엄나무의 진한 향과 함께 쫄깃한 닭고기, 부드러운 찹쌀이 어우러져 잃어버린 기력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줄 거예요. 집에서도 손쉽게 끓여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보양식,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메인 재료- 닭 1마리 (영계 또는 토종닭)
- 찹쌀 3숟가락 (30g)
- 양파 중 1개
- 엄나무 티백 1개 (또는 건 엄나무 10g)
- 건 도라지 5g
- 건 인삼 1뿌리 (또는 수삼 1/2뿌리)
- 대추 5개
- 통마늘 5~10개
- 건 감초 2~3조각
- 건 당귀 2~3조각
- 소금 약간 (간 맞추기 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의 꽁지 부분(항문)과 날개 끝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해주세요. 깨끗한 물에 닭을 여러 번 헹궈 핏물과 불순물을 제거합니다. 닭 뱃속에 불린 찹쌀 2숟가락, 통마늘 3개, 대추 2개, 그리고 소금 한 꼬집을 넣어 속을 채워줍니다. 찹쌀을 불리는 동안 닭의 익는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이제 닭의 다리를 가지런히 오므려 모양을 잡아줄 차례입니다. 닭 뱃속에 넣은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도록, 닭의 항문 옆쪽에 칼집을 살짝 넣어 닭 다리를 엇갈리게 끼워 단단히 고정시켜주세요. 이렇게 하면 닭의 모양이 예쁘게 유지되어 더욱 먹음직스럽게 보입니다.
Step 3
깊고 넉넉한 냄비에 준비된 닭과 엄나무 티백, 도라지, 인삼, 남은 대추, 감초, 당귀를 모두 넣어줍니다. 물은 닭이 충분히 잠길 정도로, 대략 2리터 정도 부어주세요. 국물이 자작하게 우러나도록 재료를 넉넉히 넣어주는 것이 맛의 비결입니다.
Step 4
이제 끓이는 과정입니다.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뚜껑을 덮은 채 약 30분에서 40분 정도 뭉근하게 끓여줍니다. 닭이 완전히 익고 국물이 진하게 우러나면 완성입니다. 젓가락으로 닭의 가장 두꺼운 부분을 찔러보아 맑은 육즙이 나오면 다 익은 것입니다. 기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맞춰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