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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얼큰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김치요리 #김칫국 #김치콩나물국만들기 #진한 황태 육수로 끓여 더욱 깊고 시원한 맛, 추운 날씨에 딱 맞는 얼큰 칼칼한 김치콩나물국 레시피!

얼큰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뜨끈하고 깊은 국물 요리가 절로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으슬으슬 추위를 느낄 때, 콧물마저 흐르려는 듯할 때, 칼칼하고 뜨거운 국물에 밥 한 그릇을 뚝딱 말아 먹고 땀을 쫙 빼고 나면 온몸이 개운해지고 감기 기운마저 씻은 듯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집에 있던 묵은지를 활용하여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김치콩나물국을 끓여 보았습니다. 북엇국물용 북어 대가리까지 더해주니 국물 맛이 한층 더 깊고 시원해졌답니다. 이 겨울,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완벽한 김치콩나물국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채소류
  • 상황 : 해장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6 인분 이상
  • 조리시간 : 3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요 재료

  • 잘 익은 배추김치 1/4포기
  • 신선한 콩나물 1봉지 (약 200g)
  • 김치국물 2 국자 (약 100ml)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송송 썬 대파 1큰술
  • 새우젓 1큰술
  • 시원한 육수 1.5L

진한 육수 재료

  • 북어 대가리 1개
  • 천연 조미료 (다시마, 멸치 등) 1큰술
  • 말린 표고버섯 기둥 2개
  • 깨끗이 씻은 파뿌리 1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깊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다시팩에 북어 대가리, 천연 조미료, 말린 표고버섯 기둥, 깨끗이 씻은 파뿌리를 모두 넣고 1.5L의 물을 부어 끓입니다. 센 불에서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은근하게 30분 이상 끓여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이렇게 우려낸 육수는 국물 맛을 한층 더 깊고 시원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1

Step 2

다음으로, 김치를 준비합니다. 사용하고 남은 묵은지나 잘 익은 배추김치를 준비하여 먹기 좋은 크기(약 2~3cm)로 썰어주세요. 이때 김칫국물도 함께 사용할 예정이니 버리지 말고 따로 담아둡니다. 김칫국물은 국물에 칼칼한 맛과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Step 2

Step 3

정성껏 우려낸 육수에 썰어둔 김치와 준비해둔 김칫국물을 모두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김치가 부드러워지면서 국물에 맛이 배도록 충분히 끓여주세요.

Step 3

Step 4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깨끗하게 씻은 콩나물을 넣습니다. 콩나물을 넣은 후에는 뚜껑을 닫고 5분 정도만 더 끓여주세요. 콩나물이 너무 오래 익으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참고: 콩나물을 넣을 때 물이 이미 팔팔 끓고 있다면 뚜껑을 닫지 않아도 비린내 없이 익힐 수 있습니다. 찬물에 콩나물을 넣고 삶을 경우에는 반드시 뚜껑을 닫아야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Step 4

Step 5

마지막으로 국물의 간을 맞출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송송 썬 대파, 그리고 새우젓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새우젓으로 간을 하면 국물 맛이 더욱 깊고 깔끔해집니다. 기호에 따라 약간의 고소한 맛을 더하고 싶다면 참기름을 한두 방울 떨어뜨려도 좋지만, 맑고 시원한 맛을 최대한 살리고 싶다면 참기름은 생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Step 5

Step 6

이렇게 시원하고 칼칼한 맛이 일품인 김치콩나물국이 완성되었습니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뜨끈한 밥과 함께 이 국물 한 그릇이면 온몸이 따뜻해지고, 땀과 함께 감기 기운까지 싹 달아나는 기적을 경험할 수 있을 거예요. 맛있게 즐기세요!

Step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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