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 시원한 김치만두전골 레시피
얼큰 시원한 김치만두전골 레시피
♥[신혼밥상] 개운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 김치만두전골
바쁜 날,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해 뚝딱 만들 수 있는 ‘얼큰 김치만두전골’을 소개합니다. 소주 한잔 생각나는 뜨끈한 저녁, 개운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이 전골 요리로 든든하고 맛있는 한 끼를 즐겨보세요!
주재료- 잘 익은 김치 1공기 분량 (약 200g)
- 두부 1/2모 (약 150g)
- 대파 1대
- 양파 1/2개
- 애호박 1/3개
- 느타리버섯 1줌 (약 50g)
- 표고버섯 2개
- 팽이버섯 1봉 (약 100g)
- 만두 7~10개 (취향껏)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전골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대파는 어슷썰기, 양파는 채썰고, 애호박은 반달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가닥 떼어내고, 표고버섯은 기둥을 제거한 뒤 갓 부분을 썰어 준비합니다. 팽이버섯은 밑동을 자르고 흐르는 물에 살짝 씻어 풀어줍니다.
Step 2
두부 1/2모는 먹기 좋은 크기 (약 2~3cm)로 깍둑썰기 해줍니다. 이렇게 준비해두면 전골에 넣었을 때 부서지지 않고 모양이 예쁘게 유지됩니다.
Step 3
잘 익은 김치 1공기 분량을 준비하여, 전골냄비에 바로 담아주세요. 김치가 너무 길면 먹기 좋은 크기로 2~3번 정도 잘라주면 좋습니다. 냄비 바닥에 깔아주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져요.
Step 4
이제 육수를 부을 차례입니다. 멸치다시마 육수나 시판 가쓰오부시 육수 3~4컵(종이컵 기준)을 냄비에 부어주세요. 만약 김치가 많이 시다면 김치국물 1국자를 추가하면 더욱 칼칼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Step 5
준비된 육수를 붓고 중약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김치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우러나도록 5분 정도 끓여주세요.
Step 6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양념을 더해줍니다. 설탕 1작은술을 넣어 김치의 군맛을 잡아주고, 고운 고춧가루 1큰술을 넣어 칼칼함을 더해주세요. 그 위에 채 썰어둔 양파, 반달 모양으로 썬 애호박, 먹기 좋게 썬 느타리버섯과 표고버섯, 깍둑썰기한 두부, 그리고 만두를 보기 좋게 둘러 담습니다. 마지막으로 팽이버섯을 위에 올려주세요.
Step 7
재료를 모두 넣은 후, 중간중간 국자를 이용해 끓고 있는 국물을 위에 끼얹어주며 모든 재료가 골고루 익도록 합니다. 약 10~15분 정도 더 끓이다가, 불을 끄기 2~3분 전에 어슷 썬 대파를 수북하게 올려주세요. 대파의 향긋함이 전골에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8
온 가족이 좋아하는 얼큰하고 시원한 김치만두전골 완성입니다! 뜨거울 때 바로 드시면 개운한 국물과 푸짐한 건더기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