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큰 소면 수제비
얼큰 소면 수제비
몸을 녹이는 따뜻함! 겨울철 별미, 얼큰 소면 수제비 레시피
추운 겨울, 몸이 꽁꽁 얼어붙을 때 뜨끈한 얼큰 소면 수제비 한 그릇이면 땀이 송골송골 맺히면서 온몸이 사르르 녹는 듯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 집 여자들 모두가 사랑하는 특별한 보양식인데요, 보양식이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내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는 음식이 바로 보양식이죠! 번거롭게 생각하지 마세요. 추운 날씨에 몸을 후끈하게 만들어 줄 얼큰 소면 수제비의 마법을 경험해보세요!
반죽 재료- 밀가루 2컵
- 물 2/3컵
- 소금 3~4꼬집
조리 방법
Step 1
볼에 밀가루 2컵, 소금 3~4꼬집, 그리고 물 2/3컵을 넣어주세요. 반죽의 농도는 물 양을 조절하며 맞춰주는데, 너무 질지 않고 약간만 질게 반죽해야 수제비가 부드럽고 맛있답니다.
Step 2
반죽을 한 덩어리로 뭉쳐 비닐랩으로 덮어 잠시 휴지시켜 주세요. 이렇게 미리 반죽을 해두면 오래 치대지 않아도 쫄깃하고 맛있는 수제비 반죽이 완성됩니다.
Step 3
냄비에 물 6컵을 붓고 국물용 멸치 10마리를 넣어 끓여 육수를 내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준비한 김치를 넣고, 반죽을 숟가락이나 손으로 조금씩 떼어 넣어주세요. (팁: 멸치를 먼저 넣고 끓여도 되지만, 찬물에 김치와 멸치를 함께 넣고 끓이면 더욱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4
수제비가 어느 정도 익어 떠오르면, 준비한 소면 120g을 넣어 함께 끓여줍니다. 소면의 양이 너무 많으면 퍼질 수 있으니, 보통 2인분 기준으로 소면은 1인분 정도만 넣어주는 것이 좋아요.
Step 5
소면을 넣고 오래 끓이면 금방 불어서 맛이 없어지므로, 소면이 90% 정도 익었을 때 불을 꺼주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 맛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해 간을 맞춰주세요. (팁: 김치에서 나오는 간이 있으니 소금 간은 마지막에 꼭 확인하고 넣어주세요!)
Step 6
그릇에 수제비를 푸짐하게 담아내세요. 면은 담아내는 동안에도 계속 익기 때문에 재빨리 덜어내야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더욱 얼큰한 맛을 원하시면 취향에 따라 송송 썬 청양고추를 넣어 드셔보세요. 후루룩~ 추위가 싹 가시는 따뜻한 한 끼가 될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