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큰한 어묵 김치 칼국수
얼큰한 어묵 김치 칼국수
깊고 시원한 멸치육수에 쫄깃한 어묵과 칼칼한 김치가 어우러진 푸짐한 어묵 김치 칼국수
집에 있는 재료로 뚝딱!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책임질 어묵 김치 칼국수를 소개합니다. 시원한 어묵 김치 국물에 쫄깃한 칼국수 면과 어묵까지 더해져 풍성한 맛을 자랑해요. 밥 말아 먹기 좋은 국물 요리로, 어묵 김치 국으로 즐기다가 면만 삶아 넣으면 푸짐한 칼국수로 변신하는 매력적인 레시피랍니다. 아이들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맛이니 꼭 한번 따라 해 보세요!
주재료- 칼국수 면 2인분 (약 300-400g)
- 사각 어묵 2장
- 콩나물 또는 숙주 1줌 (약 50g)
- 잘 익은 배추김치 160g
- 멸치 다시마 육수 1L (800ml-1L)
- 국간장 2큰술 (1큰술은 맛을 보며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든든한 칼국수의 시작, 맛있는 육수 준비! 멸치와 다시마를 활용해 깊고 시원한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멸치 육수 레시피는 @6879100을 참고하시면 더욱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은 콩나물 대신 아삭한 숙주를 준비했어요. 취향에 따라 콩나물이나 다른 채소를 활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2
각종 재료를 먹기 좋게 손질해 주세요. 김치는 속을 조금 털어내고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사각 어묵은 3-4등분하거나 취향에 맞게 길쭉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칼국수 면은 끓는 물에 넣기 전, 봉투를 잘 털어 전분 가루를 제거해주세요. 엉겨 붙지 않도록 손으로 살살 풀어주며 끓는 물에 넣어줍니다. 면을 삶을 때는 70% 정도만 익혀 찬물에 헹궈주세요. 이렇게 면을 따로 삶아 찬물에 헹궈내면 국물이 탁해지는 것을 막고 면발이 더욱 쫄깃해져요.
Step 3
준비된 멸치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썰어둔 김치를 넣고 김치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끓여줍니다. 김치가 너무 신맛이 강하다면 설탕을 아주 약간 (1/2 작은술 정도) 추가해도 좋아요.
Step 4
김치가 적당히 익어 살캉한 식감이 느껴지면, 준비해둔 어묵을 넣고 함께 끓여주세요. 어묵이 육수의 감칠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5
육수가 다시 한번 끓어오르면 국간장을 넣어 맛을 내줍니다. 처음부터 너무 많이 넣지 말고, 나중에 간을 보면서 추가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이제 찬물에 헹궈둔 칼국수 면을 넣고 함께 끓여줍니다. 면이 뭉치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Step 7
면이 거의 다 익었을 때쯤, 준비해둔 숙주(또는 콩나물)를 넣고 숨이 살짝 죽을 정도로만 더 끓여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아삭한 식감이 사라지니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맞춰주시면 됩니다. 새우젓을 약간 넣어주면 감칠맛이 더욱 살아나요!
Step 8
그릇에 푸짐하게 담아내면 칼칼하고 시원한 어묵 김치 칼국수 완성입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