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큰한 신김치 청국장
얼큰한 신김치 청국장
입맛 돋우는 얼큰한 신김치 청국장 끓이기
쌀쌀한 가을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절로 생각나는 따뜻하고 구수한 청국장! 매콤하게 잘 익은 신김치를 듬뿍 넣어 끓이면 그 맛이 일품이죠.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특히 고기 없이 신김치만으로도 충분히 깊고 풍부한 맛을 낼 수 있으며, 남은 깍두기를 활용해도 아삭한 무의 식감이 별미가 됩니다. 멸치 육수가 가장 잘 어울리지만, 쌀뜨물, 사골 육수, 다시마 육수 등 어떤 육수를 사용해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신김치를 활용하여 찌개도 끓이고, 김치도 처리하는 일석이조의 레시피입니다.
주재료- 청국장 300g
- 신김치 1컵 (약 150g)
- 신김치 국물 1컵 (약 200ml)
- 육수 4컵 (약 800ml) (멸치, 쌀뜨물, 사골, 다시마 육수 등)
- 두부 1/2모 (약 150g)
- 양파 1/4개
- 건표고버섯 2개 (생략 가능)
- 대파 1/2대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2개 (색감을 위해, 생략 가능)
양념- 설탕 1/3 작은술 (김치의 신맛 중화용)
- 국간장 또는 액젓 1 큰술 (청국장 염도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1/2 큰술
- 고운 고춧가루 1/2 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 설탕 1/3 작은술 (김치의 신맛 중화용)
- 국간장 또는 액젓 1 큰술 (청국장 염도에 따라 조절)
- 다진 마늘 1/2 큰술
- 고운 고춧가루 1/2 큰술 (취향에 따라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모든 재료를 준비합니다. 두부는 1.5cm 크기의 깍둑썰기를 하고, 양파는 채 썰어 줍니다. 건표고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불린 후 기둥을 제거하고 얇게 썰어 주세요. 대파와 청양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고명으로 준비합니다. (취향에 따라 고추나 버섯은 생략 가능합니다.)
Step 2
뚝배기나 냄비에 잘게 썬 신김치를 넣고 설탕 1/3 작은술을 뿌려 함께 볶아줍니다. 설탕은 김치의 신맛과 청국장의 텁텁하고 떫은맛을 부드럽게 중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김치가 나른해질 때까지 중약불에서 볶아주세요.
Step 3
김치가 어느 정도 볶아지면 준비한 육수 4컵을 붓고, 채 썬 양파와 표고버섯을 넣어줍니다. 멸치 육수가 청국장 본연의 맛과 가장 잘 어울리지만, 쌀뜨물이나 사골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깊고 진한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중약불로 줄여 채소의 맛이 우러나도록 5분 정도 끓여줍니다.
Step 4
청국장 300g을 준비합니다. 뚝배기에 끓고 있는 뜨거운 육수 한 국자를 덜어 청국장에 넣고, 숟가락으로 덩어리 없이 부드럽게 잘 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청국장이 뭉치지 않고 육수와 잘 어우러져 국물 맛이 깔끔해집니다.
Step 5
잘 풀어놓은 청국장을 뚝배기에 넣고, 신김치 국물 1컵을 함께 넣어줍니다. 센 불에서 한소끔 끓여주세요. 이때 청국장의 구수한 향이 퍼지기 시작할 거예요.
Step 6
국물이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중약불로 줄이고, 액젓 1 큰술, 다진 마늘 1/2 큰술, 고운 고춧가루 1/2 큰술을 넣어 간을 합니다. 간을 본 후, 두부와 어슷 썬 청양고추를 넣고 다시 한번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청국장마다 짠 정도가 다르니, 액젓이나 국간장은 반드시 맛을 보면서 가감해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어슷 썬 대파와 홍고추를 보기 좋게 올립니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잠시 뜸을 들이면, 재료의 맛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뜨거운 밥과 함께 곁들여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