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한 고등어 김치찜: 묵은지로 깊은 맛 살리기
집밥의 정석! 얼큰하고 깊은 맛의 고등어 김치찜 황금 레시피
냉장고 속 묵은지와 신선한 고등어만 있다면 푸짐하고 맛있는 한 끼 식사가 뚝딱 완성됩니다. 묵은지의 깊은 감칠맛과 고등어의 담백함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어요. 간단하면서도 깊은 맛을 내는 비법을 공개합니다!
주재료
- 잘 익은 묵은지 4포기 (큼직한 것으로)
- 배추김치 약간
- 파김치 약간
- 양파 1/2개
- 신선한 고등어 2토막
조리 방법
Step 1
냄비 바닥에 묵은지 4포기를 준비해주세요. 김치의 묵은 정도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신맛이 적당히 나는 묵은지를 사용하시면 좋습니다. 김치 줄기까지 모두 활용하여 큼직하게 썰어 냄비에 깔아주세요.
Step 2
묵은지 위에 먹기 좋게 썰어둔 배추김치를 한 줌 올려줍니다. 배추김치는 묵은지의 맛을 보완해주며 시원한 맛을 더해줄 거예요.
Step 3
이번에는 파김치를 올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파김치의 알싸한 맛이 고등어의 비린 맛을 잡아주고 김치찜의 복합적인 맛을 살려줍니다.
Step 4
양파 반 개를 껍질을 벗겨 깨끗하게 씻은 후, 채 썰어 김치 위에 고르게 펼쳐 올려주세요. 양파는 요리 전체에 달콤한 맛과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Step 5
이제 뚜껑을 덮고 중간 불에서 김치가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약 20~30분 정도 끓여줍니다. 김치가 어느 정도 익어 흐물흐물해지면, 준비해둔 고등어 2토막을 김치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6
고등어 비린내를 잡고 감칠맛을 더해줄 멸치 다시마 육수를 준비해주세요. 고등어가 자작하게 잠길 정도로, 냄비 가장자리로 부어줍니다. 육수가 부족하면 생수를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tep 7
고등어가 익기 시작하면, 송송 썰어둔 대파를 넉넉히 넣어주세요. 대파의 시원한 맛이 국물에 스며들어 더욱 깊은 맛을 냅니다.
Step 8
마지막으로 먹기 좋게 썰어둔 부추를 넣어줍니다. 부추는 너무 오래 익히면 식감이 물러지니, 마지막 단계에 넣어 살짝만 익혀주세요.
Step 9
얼큰한 맛을 더하기 위해 고춧가루 2큰술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김치의 맵기와 색깔을 보고 가감해주세요.
Step 10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어 깊은 감칠맛을 더합니다. 마늘은 잡내 제거와 풍미 증진에 필수적입니다.
Step 11
국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김치 자체의 염도를 고려하여 간장 양을 조절해주세요. 싱거우면 소금을 약간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12
뚜껑을 열고 중약불에서 양념이 고등어와 김치에 잘 배도록 10~15분 정도 더 졸여주세요. 국물이 자작해지고 모든 재료에 맛이 어우러지면 맛있는 고등어 김치찜 완성입니다. 뜨거운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