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진한 차돌 고추장찌개 레시피
얼큰하고 진한 차돌 고추장찌개 레시피
입맛 없을 때 딱! 얼큰한 차돌 고추장찌개 맛집 부럽지 않은 집밥 레시피
변덕스러운 날씨, 쌀쌀한 실내와 뜨거운 햇살이 공존하는 요즘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따뜻하고 든든한 한 끼가 그리운데요. 오늘은 뚝딱 해먹기 좋으면서도 깊은 맛이 일품인 차돌 고추장찌개로 주말 저녁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보겠습니다. 차돌박이의 풍미와 고추장의 칼칼함, 된장의 구수함이 어우러져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주요 재료- 소고기 차돌박이 200g
- 양파 1개 (중간 크기)
- 감자 2개 (중간 크기)
- 애호박 1/2개
- 두부 1모 (보통 크기)
- 버섯 (표고버섯, 느타리버섯 등) 1줌
- 대파 2T (송송 썬 것)
- 청양고추 3개 (취향에 따라 조절)
양념 재료- 고추장 3T
- 된장 1T
- 고춧가루 2T
- 다진 마늘 1/2T (또는 1 작은술)
- 고추장 3T
- 된장 1T
- 고춧가루 2T
- 다진 마늘 1/2T (또는 1 작은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찌개에 들어갈 채소들을 깨끗하게 씻어 준비합니다. 감자와 애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양파도 겉껍질을 제거합니다. 버섯은 밑동을 정리하고 먹기 좋은 크기로 찢거나 썰어주세요.
Step 2
손질한 채소들을 찌개에 넣기 좋도록 한 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감자는 0.7~1cm 두께로 썰고, 애호박도 비슷한 두께로 반달 모양이나 네모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양파는 채 썰거나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Step 3
대파는 송송 썰어 준비하고, 청양고추는 어슷 썰어줍니다. 매운맛을 좋아하시면 청양고추를 더 넣으셔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먹는다면 씨를 제거하고 넣어주세요.
Step 4
달궈진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송송 썬 대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 중약불에서 향긋하게 볶아주세요. 파와 마늘의 향이 올라오면, 길지 않게 썬 차돌박이를 넣고 중불로 볶아 기름이 충분히 나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차돌박이가 어느 정도 익으면 고춧가루 2큰술을 넣고 함께 볶아 고추기름을 만들어 줍니다. (이때 재빨리 볶아야 타지 않아요!)
Step 5
고추기름이 잘 만들어졌으면, 고추장 3큰술과 된장 1큰술을 넣고 약불에서 1~2분간 더 볶아줍니다. 이렇게 볶아주면 고추장과 된장의 떫은맛은 날아가고 구수한 풍미는 더욱 살아나 찌개의 맛이 훨씬 깊어진답니다.
Step 6
볶은 양념에 썰어둔 감자를 먼저 넣고 함께 살짝 볶아줍니다. 감자를 먼저 볶아주면 찌개가 끓을 때 양념이 잘 배어 더욱 맛있어져요.
Step 7
이제 찌개 끓일 냄비나 웍에 볶은 재료들을 옮겨 담고, 국그릇으로 두 그릇 분량의 물(약 700~800ml)을 부어줍니다. 뚜껑을 덮고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8
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 약 10분 정도 감자가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감자가 어느 정도 익으면 남은 채소(양파, 애호박)와 버섯, 썰어둔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채소가 잠길 정도로 물을 조금 더 추가해 줍니다. 다시 중불에서 뚜껑을 닫고 약 20분간 더 끓여 채소가 부드러워지고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도록 합니다.
Step 9
마지막으로 큼직하게 썬 두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줍니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섞어주세요. 만약 된장의 맛이 너무 강하게 느껴진다면, 설탕 1작은술을 추가하여 맛의 균형을 맞춰주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10
이제 맛있는 차돌 고추장찌개가 완성되었습니다! 뜨끈한 밥과 함께 이 찌개 한 그릇이면 다른 반찬 없이도 든든하고 완벽한 한 끼 식사가 될 거예요. 쉽고 맛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