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큰하고 시원한 어묵 꼬치탕
얼큰하고 시원한 어묵 꼬치탕
찬 바람 불면 생각나는 최고의 안주, 얼큰한 어묵 꼬치탕과 쫄깃한 물떡!
쌀쌀한 날씨에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절로 생각날 때, 푸짐한 어묵 꼬치와 쫄깃한 물떡을 곁들인 어묵 꼬치탕만큼 완벽한 메뉴는 없을 거예요. 시원하면서도 칼칼한 국물 맛이 일품인 이 꼬치 어묵탕은 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하답니다. 속까지 따뜻하게 녹여줄 최고의 한 그릇을 지금 바로 만들어 보세요!
재료- 쫄깃한 가래떡 7개 (떡집에서 구매)
- 부드러운 사각 어묵 12장
- 다진 마늘 1/2 큰술
- 칼칼한 고춧가루 1.5 큰술
- 감칠맛 더하는 새우젓 1 큰술
- 마무리 후추 약간
- 잡내 제거용 청주 3 큰술
- 흰 부분 썬 대파 1대
- 매콤함을 더할 청양고추 2개
- 시원한 다시마 멸치 육수 5컵 (약 1L)
조리 방법
Step 1
맛있는 어묵 꼬치탕의 시작! 떡집에서 갓 사 온 말랑말랑한 가래떡을 준비합니다. 가래떡 하나하나에 나무 젓가락을 콕콕 찔러 꽂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꼬치에 끼우기도 쉽고, 떡이 국물 속에서 불거나 흩어지지 않아 좋아요.
Step 2
다음은 부드러운 사각 어묵을 준비할 차례예요. 준비한 사각 어묵 12장은 길쭉한 모양 그대로, 먼저 세로로 한번 접고, 다시 한번 더 길게 접어줍니다. 이렇게 2~3번 접어주면 꼬치에 끼우기 좋은 모양이 만들어져요.
Step 3
길게 접은 어묵을 이제 나무 젓가락에 예쁘게 끼울 차례입니다. 어묵을 지그재그 모양, 마치 계단처럼 접듯이 만들어 나무 젓가락에 꽂아주세요. 이렇게 하면 어묵이 꼬치에 단단히 고정될 뿐만 아니라, 모양도 훨씬 먹음직스럽게 보인답니다.
Step 4
이제 꼬치에 차례대로 끼운 어묵과, 젓가락에 꽂아둔 가래떡을 함께 가지런히 준비합니다. 먹음직스러운 어묵 꼬치와 쫄깃한 물떡 꼬치가 완성되었어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네요!
Step 5
얼큰한 국물의 맛을 책임질 양념들을 냄비에 넣어줄 시간이에요. 냄비에 다진 마늘 1/2 큰술, 칼칼한 맛을 내줄 고춧가루 1.5 큰술, 감칠맛을 더해줄 새우젓 1 큰술, 어묵의 잡내를 잡아줄 청주 3 큰술, 마무리로 후추 약간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대파 1대는 흰 부분을 큼직하게 썰어 함께 넣어줍니다.
Step 6
이제 시원하고 깊은 맛을 내줄 다시마 멸치 육수 5컵 (약 1리터)을 냄비에 부어줍니다. 미리 만들어둔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Step 7
준비된 냄비를 가스불에 올리고 국물을 끓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센 불에서 전체적으로 팔팔 끓여주어 육수의 깊은 맛을 끌어내고, 양념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8
육수가 팔팔 끓어오르면, 아까 준비해둔 먹음직스러운 어묵 꼬치와 쫄깃한 가래떡 꼬치를 국물에 조심스럽게 넣어줍니다. 꼬치가 냄비 안에 예쁘게 담기도록 잘 배열해주세요.
Step 9
어묵이 부드럽게 익고 국물이 맛있게 우러나면, 마지막으로 풍미를 더해줄 재료들을 넣어줄 시간입니다. 매콤함을 더해줄 청양고추 2개를 큼직하게 썰어 넣고, 향긋한 대파의 초록 부분도 듬성듬성 썰어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간장에 와사비를 살짝 풀어 곁들여 먹으면, 어묵과 떡의 맛을 한층 더 살려주는 환상의 조합이 완성된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