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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 끓이기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 끓이기

집에서 즐기는 최고의 해장 메뉴, 동태탕 레시피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 끓이기

칼칼하면서도 깊고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인 동태탕을 집에서 손쉽게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속풀이 해장국으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도 최고예요!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2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재료

  • 냉동 손질 동태 400g (한 토막)
  • 무 1/5토막 (약 150g)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콩나물 1줌 (약 50g)
  • 쑥갓 약간 (한 줌)
  • 대파 1/2대
  • 청양고추 2개
  • 두부 1/3모 (약 100g)
  • 쌀뜨물 또는 다시마 육수 약 1.3리터
  • 다시마 육수팩 1개 (멸치, 다시마 등)

양념 재료

  • 고춧가루 3.5큰술
  • 국간장 2큰술
  • 멸치 액젓 2큰술
  • 된장 0.5큰술
  • 맛술 (미림) 2큰술
  • 황설탕 1작은술
  • 생강가루 0.5작은술 (또는 다진 생강 0.5작은술)
  • 후춧가루 0.5작은술
  • 다진 마늘 1.5큰술

조리 방법

Step 1

깊은 냄비에 쌀뜨물 약 1.3리터를 붓고 다시마 육수팩 1개를 넣어주세요. 센 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어오르면 중약 불로 줄여 12분간 충분히 우려내 깊은 맛의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우려낸 육수팩은 건져내고 육수는 잠시 옆에 둡니다. 이 과정에서 멸치 육수를 사용하면 더욱 감칠맛이 좋습니다.

Step 1

Step 2

냉동 동태는 해동 후, 날카로운 지느러미 부분을 깨끗하게 가위로 잘라내어 먹기 좋게 손질해 줍니다. 이렇게 하면 조리 중에나 먹을 때 다칠 위험이 줄어듭니다.

Step 2

Step 3

동태의 뱃속 부분, 즉 내장이 있던 자리에 검은색 막이 붙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검은 막은 쓴맛을 유발할 수 있으니, 손가락으로 살살 긁어내어 깨끗하게 제거해 주세요. 꼼꼼하게 제거할수록 동태탕의 맛이 깔끔해집니다.

Step 3

Step 4

지느러미와 검은 막을 깨끗하게 제거한 동태는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불순물을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빼서 준비합니다. 깨끗하게 씻는 것이 동태탕의 잡내를 없애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Step 4

Step 5

싱싱한 콩나물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주고, 쑥갓도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탁탁 털어 준비합니다. 쑥갓은 마지막에 넣어 향긋함을 더해주니 신선한 상태로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Step 6

양파 1/2개는 0.5cm 정도의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하고, 무 1/5토막은 0.5cm 두께로 나박 썰어줍니다. 나박 썰기는 국물에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6

Step 7

두부 1/3모는 1.5cm 정도의 두께로 납작하게 썰어 준비하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0.5cm 두께로 어슷 썰어줍니다.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얼큰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7

Step 8

작은 볼에 고춧가루 3.5큰술, 국간장 2큰술, 멸치 액젓 2큰술, 된장 0.5큰술, 맛술 2큰술, 황설탕 1작은술, 후춧가루 0.5작은술, 생강가루 0.5작은술, 그리고 다진 마늘 1.5큰술을 모두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된장을 약간 넣으면 국물 맛이 더욱 깊어집니다.

Step 8

Step 9

깊은 냄비에 미리 우려둔 육수 약 1.2리터를 붓고, 나박 썰어둔 무를 넣어 센 불에서 팔팔 끓여줍니다.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 끓여주면 시원한 맛이 국물에 잘 우러납니다.

Step 9

Step 10

육수가 끓어오르면 만들어둔 양념장을 냄비에 넣고 덩어리 없이 국물에 잘 풀어지도록 저어줍니다.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풀어주세요.

Step 10

Step 11

양념이 국물에 잘 풀어지면, 깨끗하게 손질해둔 동태를 냄비에 넣어줍니다. 센 불에서 6~7분간 팔팔 끓여 동태를 익혀주세요. 끓이면서 생기는 거품은 숟가락으로 걷어내 주면 국물이 더 맑고 깔끔해집니다. 동태의 비린 맛을 잡아주는 과정입니다.

Step 11

Step 12

동태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썰어둔 양파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양파가 익으면서 단맛과 시원한 맛을 국물에 더해줍니다.

Step 12

Step 13

이제 썰어둔 두부를 조심스럽게 넣고 끓여줍니다. 두부가 부서지지 않도록 살살 저어주며, 두부에 국물이 배어들도록 2~3분 정도 끓여주세요.

Step 13

Step 14

동태가 완전히 익고 두부에 간이 충분히 배었으면, 준비해둔 콩나물 한 줌을 넣고 콩나물이 아삭하게 익을 정도로만 2~3분 정도 더 끓여줍니다. 콩나물을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지니 주의하세요.

Step 14

Step 15

모든 재료가 맛있게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어슷 썰어둔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1분 정도만 더 끓여줍니다. 파와 고추의 향이 국물에 어우러지도록 살짝만 끓여주세요.

Step 15

Step 16

불을 끄고, 먹기 직전에 신선한 쑥갓을 보기 좋게 위에 살짝 올려줍니다. 쑥갓은 따로 끓이지 않고 불을 끈 후에 올려야 향긋한 풍미를 그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식탁이 더욱 풍성해 보입니다.

Step 16

Step 17

얼큰하고 시원한 동태탕이 완성되었습니다! 따끈한 밥과 함께 맛있게 즐겨보세요.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될 거예요!

Step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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