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큰하고 든든한 가래떡 어묵탕 레시피
얼큰하고 든든한 가래떡 어묵탕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딱! 집에서 즐기는 따끈한 가래떡 어묵탕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요즘, 따뜻한 국물 요리가 절실하게 생각나죠? 어젯밤 운동 후 느껴지는 쌀쌀함에 옷깃을 여미게 되더라고요. 낮에는 아직 반팔을 입기도 하지만, 밤에는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오늘은 이런 날씨에 안성맞춤인 든든한 집밥 메뉴, 가래떡 어묵탕을 소개해 드릴게요. 시원한 국물과 쫄깃한 가래떡, 부드러운 어묵의 조화가 일품이랍니다!
주요 재료- 떡국용 가래떡 약 18cm 2줄 (약 200g)
- 사각 어묵 2~3장 (400g)
- 무 150g (얇게 썬 것)
- 대파 1/3대
- 청양고추 1개 (매콤한 맛을 원하면)
- 홍고추 1개 (색감용)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어묵을 먹기 좋은 크기(약 2~3cm 폭)로 잘라주세요. 그런 다음 끓는 물을 어묵 위에 끼얹어 기름기를 제거하고 불순물을 씻어내면 국물이 더 깔끔해져요.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둡니다.
Step 2
무는 약 0.3cm 두께로 나박 썰어주세요. 가래떡은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약 1cm 두께로 어슷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대파는 어슷하게,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송송 썰어주세요. 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썰면 덜 맵게 즐길 수 있어요.
Step 3
깊이가 있는 냄비에 준비한 멸치 다시마 육수 6컵과 나박 썬 무를 넣습니다. 센 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Step 4
육수가 끓어오르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무가 투명해지면서 반 정도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약 5~7분) 무가 어느 정도 익으면 썰어둔 가래떡과 어묵, 그리고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함께 끓입니다.
Step 5
어묵과 가래떡이 말랑해지고 무가 완전히 익으면, 마지막으로 썰어둔 대파, 청양고추, 홍고추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약 2~3분) 전체적으로 간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과 후춧가루를 약간씩 넣어 입맛에 맞게 조절합니다. 맑은 국간장을 미리 넣으면 국물 색이 탁해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간을 보며 조절하는 것을 추천해요. 따뜻하게 그릇에 담아내면 완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