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깊은 맛! 집에서 만드는 장칼국수
얼큰하고 깊은 맛! 집에서 만드는 장칼국수
매콤 칼칼한 강원도 대표 음식, 장칼국수 레시피
쌀쌀한 날씨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줄 얼큰한 국물 요리가 생각나신다면,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장칼국수’를 추천해 드려요. 된장과 고추장을 황금 비율로 섞어 깊고 시원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며, 각종 채소와 신선한 해물이 어우러져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상세한 과정과 팁을 담았으니, 오늘 맛있는 장칼국수 한 그릇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애호박 1/5개
- 감자 1개
- 양파 0.5개
- 대파 60g
- 청양고추 2개
- 표고버섯 5개
- 계란 2개
- 칼국수면 2인분
육수 재료- 물 1.5L
- 다시마 2장
- 국물용 멸치 8마리
장칼국수 양념- 된장 1T
- 고추장 2T
- 다진 마늘 1T
- 다시다 1/4t
- 국간장 (또는 멸치액젓) 1T
- 고춧가루 1.5T
- 물 1T
- 물 1.5L
- 다시마 2장
- 국물용 멸치 8마리
장칼국수 양념- 된장 1T
- 고추장 2T
- 다진 마늘 1T
- 다시다 1/4t
- 국간장 (또는 멸치액젓) 1T
- 고춧가루 1.5T
- 물 1T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재료들을 깨끗하게 손질해 볼게요. 감자 1개는 껍질을 벗기고 약 0.5cm 두께로 채 썰어 준비해 주세요. 너무 얇으면 익으면서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가 좋습니다.
Step 2
표고버섯 5개는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은 후, 단단한 기둥 부분을 제거하고 버섯 갓 부분을 약 0.5cm 두께로 먹기 좋게 채 썰어 주세요. 표고버섯의 깊은 향이 국물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줍니다.
Step 3
양파 0.5개는 껍질을 벗겨 채 썰어 주세요. 레시피에는 0.5개로 표기했지만, 단맛을 더 좋아하신다면 작은 양파 3/4개 정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채 썬 양파는 달큰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4
애호박 1/5개는 깨끗이 씻어 씨 부분을 포함하여 0.5cm 두께로 채 썰어 주세요. 애호박은 너무 오래 익히면 물러질 수 있으니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칼칼한 매콤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해 청양고추 2개를 준비했어요. 잘게 어슷 썰어주시면 국물에 매콤한 맛이 잘 우러납니다. 매운맛을 줄이고 싶다면 일반 홍고추나 풋고추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Step 6
대파 60g은 흰 부분과 초록 부분을 분리하여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흰 부분은 육수 낼 때 사용해도 좋고, 초록 부분은 마지막에 고명으로 사용하면 색감이 예쁩니다. 이렇게 하면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납니다!
Step 7
이제 맛있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만들어 볼게요. 냄비에 깨끗한 물 1.5L를 붓고 시작합니다. 넉넉한 육수가 칼국수의 깊은 맛을 좌우합니다.
Step 8
육수용 다시마 2장을 준비해 주세요. 물이 끓기 시작하면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는 것이 좋습니다. 다시마를 너무 오래 끓이면 끈적한 점액질이 나와 국물이 탁해질 수 있어요.
Step 9
국물용 멸치 8마리를 준비합니다. 내장을 제거하면 비린 맛 없이 깔끔한 육수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10
준비한 다시마와 멸치를 냄비에 넣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주세요.
Step 11
물이 끓기 시작하면 가장 먼저 다시마는 바로 건져내 주세요. 그리고 불을 약불로 줄인 후, 멸치만 넣은 상태로 약 10분간 더 우려내어 멸치의 깊은 감칠맛을 충분히 뽑아냅니다.
Step 12
10분 후, 멸치도 체로 건져내면 맑고 깊은 맛의 멸치 다시마 육수가 완성됩니다. 이 육수가 장칼국수의 베이스가 되니 정성껏 만들어 주세요.
Step 13
이제 완성된 육수에 준비한 채소들을 넣어 끓여 야채의 맛이 육수에 잘 배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채 썬 감자를 냄비에 넣어주세요. 감자는 국물을 걸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줍니다.
Step 14
손질한 표고버섯도 냄비에 함께 넣어주세요. 버섯의 향긋한 풍미가 국물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줄 거예요.
Step 15
채 썰어둔 애호박도 냄비에 넣어 함께 끓여줍니다. 애호박은 부드러운 식감을 더해줍니다.
Step 16
마지막으로 채 썬 양파를 넣고 모든 채소가 익을 때까지 중불에서 끓여주세요. 양파의 단맛이 우러나와 국물의 풍미를 더욱 살려줍니다.
Step 17
이제 장칼국수의 핵심인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볼에 고춧가루 1.5T를 담아주세요. 이 양념장이 칼칼하고 깊은 맛의 비밀입니다.
Step 18
다진 마늘 1T를 넣어줍니다. 마늘의 알싸한 풍미가 장맛과 잘 어우러집니다.
Step 19
감칠맛을 더해줄 멸치 액젓 1T (또는 국간장 1T)를 넣어주세요. 액젓은 국물 맛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Step 20
된장 1T를 넣어줍니다. 된장은 장칼국수의 구수하고 깊은 맛을 내는 핵심 재료입니다. 덩어리 없이 잘 풀어주세요.
Step 21
고추장 2T를 넣어줍니다. 고추장은 칼칼한 맛과 함께 색감을 더해줍니다.
Step 22
감칠맛을 더해줄 다시다(MSG 조미료) 1/4t를 넣어주세요.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줍니다. (선택 사항)
Step 23
마지막으로 물 1T를 넣고 모든 양념 재료가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주세요. 뻑뻑하다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해 부드러운 농도로 맞춰주세요.
Step 24
만든 양념장을 맛보시고, 필요하다면 국간장, 소금, 설탕 등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조절해 주세요. 각 집의 된장 염도가 다르니 꼭 맛을 보고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5
야채가 충분히 익어 국물이 잘 우러나면, 끓고 있는 육수에 만들어둔 양념장을 전부 풀어주세요. 양념이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26
계란 2알은 그릇에 담아 잘 풀어 준비해 주세요. 계란물은 마지막에 부드러움을 더해줍니다.
Step 27
칼국수면 2인분은 체에 밭쳐 담고, 면끼리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손으로 살살 털어주세요. 생면이 아니라면 미리 준비해 둡니다.
Step 28
국물이 팔팔 끓으면 준비해둔 칼국수면을 넣어주세요. 면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바로 살살 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29
면이 서로 달라붙거나 뭉치지 않도록 주걱이나 젓가락으로 계속 저어가며 익혀주세요. 면이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거의 다 익은 것입니다.
Step 30
면이 다 익었으면 불을 중강불로 살짝 올리고, 젓가락으로 국물을 한 방향으로 빠르게 저어 소용돌이 모양을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그 중앙으로 풀어둔 계란물을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이렇게 하면 계란 지단처럼 예쁘게 퍼집니다.
Step 31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어슷 썬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고, 국물이 골고루 섞이도록 살살 저어주면 얼큰하고 맛있는 장칼국수 완성입니다!
Step 32
더욱 먹음직스러운 장칼국수를 위해 고명을 올려볼게요. 참깨 0.5T 정도를 솔솔 뿌려주면 고소한 풍미와 함께 시각적인 즐거움을 더할 수 있습니다.
Step 33
또는 조미되지 않은 김을 잘게 잘라 고명으로 얹어도 아주 잘 어울립니다. 김 반 장 정도를 가위로 잘라 얹어주면 풍미가 더욱 풍성해집니다. 취향에 따라 맛있게 즐겨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