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구수한 소곱창전골 레시피
얼큰하고 구수한 소곱창전골 레시피
날씨 쌀쌀할 때 딱! 집에서 푸짐하게 즐기는 소곱창전골
쌀쌀한 날씨에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외식 대신 집에서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소곱창전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시판 곱창전골은 양이 적고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죠. 이 레시피는 손질된 소곱창과 소대창을 이용해 집에서도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 구수하면서도 크리미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한 번 끓여 놓으면 온 가족이 이틀 내내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가성비까지 최고입니다. 퇴근한 남편과 소주 한잔 곁들이거나, 아버님께 대접하기에도 손색없는 근사한 요리가 될 거예요. 2만원으로 행복을 맛볼 수 있는 집밥 레시피, 지금 바로 시작해 보세요!
주재료- 손질된 소곱창 400g
- 손질된 소대창 400g
- 배추 8장 (큼직하게 썰어 준비)
- 양파 1개 (큼직하게 썰어 준비)
- 당면 1줌 (미리 물에 불려주세요)
- 느타리버섯 1줌 (먹기 좋게 찢어 준비)
- 대파 2대 (큼직하게 어슷 썰어 준비)
- 청양고추 2개 (어슷 썰어 준비)
- 홍고추 1개 (어슷 썰어 준비)
- 쑥갓 1줌 (향긋함을 더해줄 채소)
- 두부 1모 (깍둑썰기하여 준비)
육수 재료- 시판 사골국물 500g
- 물 200g
- 시판 사골국물 500g
- 물 2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당면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이상 불려주세요. 찬물보다 따뜻한 물을 사용하면 훨씬 빨리 불릴 수 있습니다. 만약 집에 우동 사리가 있다면 함께 넣어주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Step 2
다음으로 전골에 들어갈 채소를 준비합니다. 배추는 큼직하게, 양파도 큼직하게 썰어주세요. 느타리버섯은 먹기 좋게 손으로 찢어 준비하고, 대파는 큼직하게 어슷 썰어줍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어 색감과 매콤함을 더해줄 준비를 해주세요. 이 채소들을 냄비 바닥에 보기 좋게 깔아주세요.
Step 3
두부는 1모를 준비해 큼직하게 깍둑썰기 해주세요. 다양한 재료를 듬뿍 넣어 푸짐하게 만들어 봅시다!
Step 4
이제 맛있는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고추장 2T, 고춧가루 3T, 국간장 2T, 소금 0.3T, 참기름 1T, 다진 마늘 1.5T, 다진 생강 0.5T, 후추 약간, 들깨가루 3T, 설탕 1T, 맛술 2T를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팁: 처음부터 마늘과 생강을 꼭 넣어주시면 더 깊은 맛을 낼 수 있어요!)
Step 5
장을 보신 소곱창과 소대창을 준비합니다. 이마트 등에서 판매하는 손질된 구이용 제품을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냉동된 경우라면 완전히 해동한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 주세요. 썰어둔 곱창과 대창을 냄비에 준비해 둔 채소 위에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Step 6
준비해 둔 양념장을 냄비 안의 재료 위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팁: 곱창과 대창에 미리 버무려 넣어도 좋지만, 이렇게 위에 뿌려 끓여도 충분히 맛있습니다. 혹시 양념장에 마늘을 빠뜨렸다면 이 단계에서 추가해 주세요.)
Step 7
시판 사골국물 500g을 부어줍니다. 사골국물을 사용하면 맹물로 끓이는 것보다 훨씬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낼 수 있어 추천합니다. 하지만 사골국물만 사용하면 다소 텁텁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물 200g을 함께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Step 8
들깨가루 3큰술을 듬뿍 넣어줍니다. 들깨가루 특유의 구수함이 곱창전골의 풍미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줄 거예요. 이제 모든 재료를 넣었으니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Step 9
전골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중약불로 줄여 재료들이 충분히 익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끓이는 동안 중간중간 떠오르는 거품은 걷어내면 더 깔끔한 국물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10
끓일수록 국물이 진해지고 재료의 맛이 어우러져 더욱 맛있어집니다. 들깨가루 덕분에 국물이 크리미하고 부드러운 맛이 나는데, 정말 사 먹는 곱창전골 못지않은 훌륭한 맛입니다! 직접 만든 곱창전골에 남편도 감탄하며 소주 한잔을 곁들였답니다. 집에서 곱창전골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으니 꼭 도전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