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들야들 칼칼달콤 진미채볶음 (전자레인지 활용)
야들야들 칼칼달콤 진미채볶음 (전자레인지 활용)
전자레인지에 1분만! 부드럽고 맛있는 국민 반찬 진미채볶음 레시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반찬, 진미채볶음을 소개합니다. 학창 시절 엄마가 싸주시던 추억의 맛 그대로, 하지만 더 부드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최근 수입산 진미채의 표백제 사용에 대한 우려로 국산 진미채를 선택했는데, 가격은 조금 더 나가더라도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레시피는 전자레인지를 활용하여 진미채를 1분만 데워 부드러움을 살리고, 양념을 볶아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칼칼하면서도 달콤한 맛의 조화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따뜻한 밥 위에 갓 볶은 진미채를 얹어 드시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예요. 부드러운 달걀찜이나 김치와 함께 곁들이면 간단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주재료- 국산 진미채 200g
- 맛술 2큰술
- 진간장 2큰술
- 설탕 2큰술
- 고추장 3큰술
- 식용유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통깨 1큰술
- 깨소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진미채는 조리하기 편하도록 길이를 2~3등분 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가위를 사용하면 깔끔하게 자를 수 있습니다.
Step 2
진미채의 비린 맛을 제거하고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맛술 2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잘 버무려 줍니다. 이 과정이 진미채의 식감을 한층 더 좋게 만들어 줍니다.
Step 3
전자레인지용 그릇에 맛술로 버무린 진미채를 담고 뚜껑을 덮거나 랩을 씌운 뒤, 구멍을 몇 군데 뚫어주세요. 전자레인지에 넣고 **정확히 1분**간만 데워줍니다. 1분 이상 데우면 딱딱해지거나 비린 맛이 날 수 있으니 시간을 꼭 지켜주세요.
Step 4
전자레인지에서 꺼낸 진미채는 넓은 접시나 쟁반에 펼쳐서 한 김 식히면서 가볍게 흩뜨려 줍니다. 이렇게 하면 열기가 고르게 퍼지고 뭉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넓은 팬에 진간장 2큰술, 고추장 3큰술, 설탕 2큰술, 식용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을 모두 넣고 양념 재료가 서로 잘 섞이도록 골고루 저어줍니다.
Step 6
식용유가 들어가 양념장이 더욱 부드럽게 잘 풀어지며, 나중에 볶을 때 재료가 팬에 달라붙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Step 7
잘 섞인 양념장을 가스레인지 불에 올리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양념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바로 불을 꺼주세요. 너무 오래 끓이면 탈 수 있습니다.
Step 8
불을 끈 상태에서 전자레인지로 데워둔 진미채를 양념장 위에 넣습니다. 넓은 주걱과 나무젓가락을 함께 사용하여 진미채와 양념장이 뭉치지 않고 골고루 잘 섞이도록 재빠르게 버무려 줍니다.
Step 9
진미채와 양념장이 어느 정도 섞이면, 가스레인지 불을 중약 불로 조절하고 팬을 살짝 기울여가며 진미채가 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약 2~3분간 골고루 볶아줍니다. 이 과정에서 양념이 진미채에 배어들고 윤기가 돌기 시작합니다.
Step 10
불을 끈 상태에서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큰술을 넣고 잔열을 이용해 가볍게 한번 더 볶아줍니다. 올리고당은 윤기를 더해주고 은은한 단맛을 완성해 줍니다.
Step 11
볶아진 진미채볶음에 통깨 1큰술과 깨소금 1큰술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고소한 풍미가 더해집니다.
Step 12
완성된 진미채볶음은 완전히 식힌 후 반찬통에 담아 보관합니다. 이 레시피로 만든 진미채볶음은 냉장고에 넣지 않고 실온에 두어도 변질이 잘 되지 않아 며칠간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단, 더운 날씨나 장기간 보관 시에는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
Step 13
이렇게 완성된 진미채볶음은 딱딱하지 않고 야들야들하며, 칼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씹을수록 고소함과 매콤함이 어우러져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게 만드는 최고의 밥도둑 반찬입니다. 따뜻한 밥과 함께 드시면 다른 반찬이 전혀 생각나지 않을 거예요.
Step 14
학창 시절 도시락 반찬으로 최고였던 진미채볶음의 추억을 소환합니다. 요즘은 먹을 것이 많아 예전만큼 귀한 반찬은 아니지만, 이 레시피대로라면 부드럽고 맛있는 진미채볶음을 언제든 즐길 수 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부드럽게 데우고 센 불에 오래 볶지 않아 딱딱함 없이 즐길 수 있으며, 고추장의 칼칼함과 설탕, 올리고당의 달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입니다. 든든한 밑반찬 하나로 밥상을 풍성하게 채워보세요. 칼칼한 진미채볶음과 부드러운 달걀찜, 시원한 김치만 있다면 간단하면서도 완벽한 식탁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