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토란 시금치무침: 겨울철 달큰한 시금치, 버릴 것 없이 살리는 비법!
알토란 시금치무침: 겨울철 달큰한 시금치, 버릴 것 없이 살리는 비법!
버릴 것 없이 뿌리까지 맛있게! 겨울 시금치 초무침 레시피
추운 겨울, 포항초 시금치의 달큰한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시금치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뿌리 부분까지 활용하는 특별한 손질법부터, 시금치의 신선한 초록색을 살리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데치기 노하우, 그리고 감칠맛을 더하는 양념 비법까지 꼼꼼하게 알려드릴게요. 제철 시금치로 건강하고 맛있는 나물을 즐겨보세요!
주요 재료- 신선한 시금치 1단
- 굵은 소금 1 작은술 (데칠 때)
- 다진 파 1 큰술
- 다진 마늘 1/2 작은술
- 국간장 1 큰술 (또는 시금치 고유의 단맛을 살리는 국간장)
- 참기름 1/2 큰술 (고소함을 더해줄)
- 통깨 또는 깨소금 1 큰술 (마무리용)
조리 방법
Step 1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자르지 않고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흙이 많이 묻어있는 뿌리 부분은 칼끝으로 살살 긁어내어 이물질만 제거해주세요. 이렇게 하면 뿌리 쪽에 숨어있는 어린잎까지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풍성하고 맛있는 시금치나물을 즐길 수 있답니다.
Step 2
넓은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굵은 소금 1 작은술을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고 물을 팔팔 끓이면 시금치의 선명한 초록색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되고,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에 데쳐내 시금치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3
물이 완전히 끓어오르면, 손질한 시금치의 뿌리 부분부터 조심스럽게 냄비에 넣어주세요. 처음부터 시금치 전체를 다 넣으면 잎 부분이 너무 익어 물러질 수 있으니, 뿌리 부분부터 넣어 줄기를 살짝 익히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4
뿌리 부분이 살짝 숨이 죽으면 시금치 전체를 한번 뒤집어 가볍게 데쳐주세요. 전체적으로 숨이 죽고 색이 선명해지면 즉시 건져내어 찬물에 빠르게 헹궈 식혀주세요. 뜨거운 물에서 바로 건져내 식히지 않으면 시금치의 열기로 인해 색이 변하거나 식감이 물러질 수 있습니다.
Step 5
차가운 물에 헹군 시금치는 물기를 너무 세게 짜지 않도록 주의하며 두세 번 정도 살짝 짜주세요. 너무 꽉 짜면 시금치의 맛있는 수분이 다 빠져나가니 주의하세요. 먹기 좋게 큰 뿌리 부분은 손으로 가볍게 찢어주고, 볼에 담아 다진 파와 다진 마늘을 넣어주세요.
Step 6
국간장 1 큰술을 넣고 조물조물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국간장을 사용하면 시금치 본연의 달큰한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간을 보면서 기호에 따라 국간장 양을 조절해주세요.
Step 7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 1/2 큰술과 통깨(깨소금) 1 큰술을 넣고 가볍게 섞어주면 맛있는 시금치무침이 완성됩니다. 깨소금을 솔솔 뿌려주면 더욱 먹음직스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