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싸한 맛이 일품! 새우 톡톡 감자호박전
손쉽게 만드는 겉바속촉! 감자와 호박, 탱글한 새우살의 환상 궁합, 감자호박전 레시피
향긋한 깻잎과 쫄깃한 새우살이 듬뿍!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감자호박전을 소개합니다. 냉장고 속 자투리 채소를 활용하여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든든한 한 끼 식사나 막걸리 안주로도 손색없는 별미입니다. 텃밭에서 갓 따온 신선한 고추를 곁들여 더욱 풍성한 맛을 즐겨보세요. (모기와의 사투 끝에 얻어낸 귀한 레시피랍니다!)
주재료
- 애호박 1/2개 (약 150g)
- 감자 1개 (중간 크기, 약 150g)
- 꽈리고추 5개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매콤함을 더하고 싶을 때)
- 칵테일 새우 20개 (해동 후 사용)
- 깻잎 10장
- 달걀 1개
반죽 및 양념
- 메밀가루 2/3컵 (약 70g)
- 소금 1 작은술
- 식용유 넉넉히 (부침용)
- 물 2/3컵 (약 130ml, 반죽 농도 보면서 조절)
- 메밀가루 2/3컵 (약 70g)
- 소금 1 작은술
- 식용유 넉넉히 (부침용)
- 물 2/3컵 (약 130ml, 반죽 농도 보면서 조절)
조리 방법
Step 1
모든 채소와 새우를 전으로 부치기 좋은 크기와 모양으로 준비합니다. 애호박과 감자는 껍질을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썰어주세요. 꽈리고추와 청양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송송 썰어줍니다. 깻잎은 깨끗이 씻어 돌돌 말아 얇게 채 썰어주세요. 칵테일 새우는 해동한 뒤 물기를 제거하고, 너무 크다면 반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2
볼에 메밀가루와 소금을 넣고 물 2/3컵을 부어 섞어 반죽을 만듭니다. (밀가루 대신 메밀가루를 사용하면 더욱 구수하고 건강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반죽이 너무 뻑뻑하면 물을 조금 더 추가하고, 너무 묽으면 메밀가루를 약간 더 넣어 되직하게 조절해주세요. 마지막으로 달걀 1개를 깨뜨려 넣고 잘 섞어줍니다.
Step 3
준비해 둔 채 썬 채소와 새우, 깻잎을 반죽에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처음에는 물을 넣지 않으려 했으나, 재료가 퍽퍽해질 수 있어 반죽 농도를 맞추기 위해 물을 추가했습니다. 모든 재료가 반죽에 잘 코팅되도록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4
달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반죽을 수저로 큼직하게 떠서 올립니다. 약불에서 천천히 구워주세요. 감자가 익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전이 타지 않도록 뚜껑을 덮어 속까지 충분히 익도록 은근히 익혀줍니다.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워주세요.
Step 5
처음에는 작게 부치다가, 마지막에는 남은 반죽을 모두 합쳐 큼직하게 동그란 모양으로 부쳐냈습니다. 이렇게 크게 부쳐내면 찢어 먹는 재미도 있고, 더욱 푸짐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6
큼직하게 부친 전은 뜨거울 때 젓가락이나 숟가락으로 먹기 좋게 쭉쭉 찢어주세요. 찢어 먹는 재미가 솔솔하며, 더욱 자연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7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노릇하게 구워낸 감자호박전은 고소한 풍미와 쫄깃한 새우, 아삭한 채소의 식감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더라도, 이렇게 정성 가득한 부침개 하나면 온 가족이 행복한 식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8
작게 부친 전 8개와 큼직하게 부친 전 1조각까지, 정말 푸짐하게 만들었답니다! 남김없이 모두 맛있게 먹었네요. 든든한 식사로도, 출출할 때 간식으로도 최고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