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록달록 크래미 맛살 무쌈말이
알록달록 크래미 맛살 무쌈말이
초간단! 상큼하고 아삭한 크래미 맛살 무쌈말이 레시피 (feat. 집들이 손님 초대 요리)
얼마 전 집들이 때 선보였던,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크래미 맛살 무쌈말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아이를 돌보면서도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부담 없는 메뉴예요. 시원한 바지락탕, 사랑스러운 맛살 하트전과 함께 곁들이기 좋으며, 특히 새콤달콤한 무쌈과 담백한 크래미, 아삭한 채소의 조화가 일품입니다. 술안주로도, 든든한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없는 이 레시피로 특별한 날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기본 재료- 크래미 맛살 (또는 게맛살) 1팩
- 쌈무 (작은 사이즈) 1팩
- 무순 한 줌
- 당근 1/4개
- 빨간 파프리카 1/4개
- 노란 파프리카 1/4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쌈무를 준비해주세요. 쌈무는 큰 사이즈와 작은 사이즈가 있는데, 저는 작은 사이즈를 사용했습니다. 만약 좀 더 큼직하고 풍성한 무쌈말이를 원하시면 큰 사이즈 쌈무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작은 쌈무로 만들 경우, 재료를 너무 많이 넣으면 잘 말아지지 않아 조금 불편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Step 2
다음은 채소를 손질할 차례입니다. 당일 준비가 번거로울 수 있으니, 미리 전날 채소를 손질하여 냉장 보관해두면 편리합니다. 빨간 파프리카와 노란 파프리카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채 썰어 주세요. 당근도 마찬가지로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파프리카는 취향에 따라 한 가지 색상만 사용해도 좋지만, 두 가지 색상을 모두 사용하면 훨씬 알록달록 예쁜 무쌈말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더욱 다채로운 식감을 원한다면 양파나 버섯 등 다른 좋아하는 채소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Step 3
무순은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크래미 맛살은 포장지를 벗겨 3등분한 후 얇게 썰어줍니다. 처음에는 크래미 맛살을 조금 도톰하게 썰었더니, 제가 사용한 작은 사이즈의 쌈무에는 잘 말리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얇게 썰어주는 수고가 필요했습니다. 만약 큰 사이즈의 쌈무를 사용하신다면, 크래미 맛살을 조금 더 도톰하게 썰어도 충분히 잘 말릴 거예요.
Step 4
이제 모든 재료가 준비되었습니다. 쌈무 위에 준비한 당근, 파프리카, 크래미 맛살을 가지런히 올리고, 그 위에 무순을 넉넉히 올려줍니다. 마치 포근한 이불을 덮어주듯, 쌈무로 재료들을 살포시 감싸듯이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각 재료는 1~2개씩 넣고, 초록색의 싱그러운 무순은 조금 더 많이 넣어주면 맛의 균형과 색감 모두를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5
알록달록하게 완성된 크래미 맛살 무쌈말이는 그대로 먹어도 새콤달콤하면서 아삭한 식감이 정말 매력적입니다. 별도의 소스가 필요 없을 정도지만, 좀 더 풍성한 맛을 원한다면 간단한 소스를 곁들여도 좋습니다. 다양한 소스도 좋지만, 특히 머스타드 소스는 크래미 맛살 무쌈말이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따로 소스를 사기 부담스럽다면, 집에 있는 머스타드 소스를 활용해 보세요. 예상치 못한 찰떡궁합을 경험하실 수 있을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