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록달록 채소와 쫄깃한 당면의 조화, 명절 음식의 꽃 ‘잡채’
알록달록 채소와 쫄깃한 당면의 조화, 명절 음식의 꽃 ‘잡채’
생일상 단골 메뉴! 집에서도 간단하고 맛있게 만드는 잡채 레시피
사랑하는 사람의 생일을 위해 정성껏 차린 생일상에 빠질 수 없는 특별한 메뉴, 바로 잡채입니다. 다양한 색감의 채소와 쫄깃한 당면이 어우러져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잡채를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 보세요!
주재료- 당면 3인분
- 양파 1/2개
- 당근 1/2개
- 빨간 파프리카 1/2개
- 노란 파프리카 1/2개
- 건 목이버섯 1줌 (말린 것 기준)
양념 및 기타- 다진 마늘 1큰술
- 진간장 7큰술
- 설탕 4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1/2큰술
- 식용유 약간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물 약간
- 다진 마늘 1큰술
- 진간장 7큰술
- 설탕 4큰술
- 통깨 약간
- 참기름 1/2큰술
- 식용유 약간
- 소금 약간
- 후추 약간
- 물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잡채의 색감을 담당할 채소들을 준비합니다. 양파, 당근, 빨간 파프리카, 노란 파프리카는 깨끗하게 씻어 씨를 제거한 후, 약 0.5cm 두께로 얇게 채 썰어 주세요. 이렇게 채 썰어두면 볶을 때 더욱 먹음직스럽습니다.
Step 2
잡채의 식감을 더해줄 건 목이버섯과 당면을 준비합니다. 건 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30분 이상 충분히 불려주세요. 불린 후에는 밑동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어 적당한 크기로 썰어줍니다. 당면도 함께 물에 넣어 불려 준비합니다.
Step 3
채소들을 각각 볶아 잡채의 풍미를 더할 차례입니다. 먼저, 양파를 볶기 위해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채 썬 양파를 넣어주세요. 소금과 후추를 아주 약간만 넣어 간을 하면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팁: 팬을 하나만 사용할 경우, 색이 변하지 않는 양파부터 볶아주면 다른 채소를 볶을 때 팬을 헹굴 필요가 없어 편리합니다.)
Step 4
당근도 양파와 마찬가지로 프라이팬에 넣고 소금과 후추를 약간 첨가하여 볶아줍니다. 당근은 너무 오래 볶으면 물러지니,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볶아주세요.
Step 5
알록달록한 파프리카도 같은 방법으로 볶아줍니다. 파프리카는 색감이 생명이기 때문에, 센 불에서 짧은 시간 동안만 볶아주어야 색이 선명하게 살아있고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너무 오래 볶으면 색이 탁해지고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6
이렇게 볶아낸 다채로운 색감의 채소들을 한쪽에 모아두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아름다운 잡채의 준비가 거의 끝나갑니다. 각 채소의 개성을 살려 볶아낸 것이 중요합니다.
Step 7
불려서 손질한 목이버섯에는 맛술(선택 사항) 1/2큰술, 간장 1/2큰술, 참기름 약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 밑간을 해둡니다. 이렇게 하면 버섯의 풍미가 살아나 잡채의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Step 8
이제 잡채의 맛을 좌우할 특제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프라이팬에 간장 7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설탕 4큰술을 넣고, 재료들이 잘 섞이도록 물을 약간(2~3큰술 정도) 넣어 농도를 조절하며 끓여줍니다.
Step 9
잡채의 주인공인 당면을 삶을 차례입니다. 끓는 물에 불려둔 당면을 넣고 약 5분간 삶아줍니다. 당면이 투명해지고 쫄깃한 식감이 될 때까지 삶아준 후, 찬물에 재빨리 헹궈 전분기를 제거하고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줍니다. 준비된 양념장이 끓기 시작하면, 삶은 당면과 미리 볶아둔 채소들을 모두 넣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센 불에서 빠르게 볶아줍니다.
Step 10
마지막으로, 밑간해둔 목이버섯을 넣고 재빨리 섞어줍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 반 큰술과 통깨를 넉넉히 뿌려 마무리합니다. 모든 재료와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한번 더 살짝 볶아주면, 맛있는 잡채 완성입니다! 따뜻할 때 바로 드시면 더욱 맛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