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록달록 소시지 김밥
알록달록 소시지 김밥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특별한 소시지 김밥 예쁘게 마는 비법
아이들 간식으로도, 도시락 메뉴로도 최고인 알록달록 소시지 김밥을 소개합니다. 일반적인 김밥과는 달리, 재료를 쌓는 순서와 마는 방법을 살짝 바꾸면 훨씬 더 보기 좋고 맛있는 김밥을 완성할 수 있어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예쁘게 마는 특별한 비법까지 모두 알려드릴게요!
주재료- 달걀 8개
- 갓 지은 밥 5공기
- 신선한 시금치 1단
- 아삭한 당근 1개 반
- 탱글탱글 동그란 소시지 10개
- 김밥용 김 10장
- 꼬들꼬들한 단무지 적당량
조리 방법
Step 1
김밥 속 재료 준비하기
Step 2
따뜻한 밥에 맛소금 반 큰술, 통깨와 참기름을 넉넉히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밥이 너무 뜨거우면 김이 쭈글쭈글해질 수 있으니, 미리 섞어서 미지근하게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김밥이 더 잘 마르고 밥알도 꼬들꼬들해져요.
Step 3
동그란 소시지는 끓는 물에 넣고 30초 정도만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소시지의 기름기가 살짝 빠지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데친 후에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고 준비해주세요.
Step 4
당근은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얇게 채 썰어주세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채 썬 당근과 소금 4꼬집을 넣은 뒤, 당근이 숨이 죽을 때까지 노릇하게 볶아주세요. 볶은 당근은 따로 접시에 담아 식혀둡니다.
Step 5
넓은 볼에 달걀 8개를 깨뜨려 넣고, 소금 4꼬집을 넣어 알끈이 끊어지도록 거품기로 잘 풀어주세요. 달걀물을 충분히 풀어야 부드러운 지단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달궈진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풀어놓은 달걀물을 얇게 부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 지단을 부쳐주세요. 총 4장의 지단을 만들어 줍니다. 약한 불에서 천천히 부쳐야 타지 않고 예쁜 색깔의 지단을 얻을 수 있어요.
Step 7
부쳐낸 달걀 지단은 한 김 식힌 후, 김밥 크기에 맞춰 얇게 채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두껍지 않게 써는 것이 김밥을 말 때 모양이 예쁘게 잡히는 비결입니다.
Step 8
시금치는 시든 잎이나 지저분한 부분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씻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딱딱한 밑동 부분은 잘라내고, 누렇게 변한 잎은 골라내면 더 깔끔합니다.
Step 9
끓는 물에 소금 약간(1/2 티스푼 정도)을 넣고 시금치를 넣어 살짝 데쳐주세요. 30초 정도만 짧게 데쳐야 시금치의 아삭한 식감과 신선한 색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10
데친 시금치는 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식히고, 손으로 꼭 짜 물기를 제거합니다. 이때, 물기를 너무 바짝 짜버리면 시금치 잎이 뭉개져 버리니, 약간 촉촉하게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소금 1 티스푼과 참기름 약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 간을 맞춰주세요.
Step 11
이제 모든 재료 준비가 끝났습니다! 알록달록 예쁜 색깔의 김밥 속 재료들이 한자리에 모였네요.
Step 12
김밥용 김을 도마 위에 놓고, 준비한 밥을 한 주먹 떠서 김의 2/3 정도 되는 면적에 얇고 고르게 펴 발라주세요. 밥을 너무 두껍게 올리면 김밥이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13
밥 위에 채 썬 달걀 지단, 꼬들한 단무지, 볶은 당근, 무친 시금치를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단무지 위에 동그란 소시지를 길게 하나 올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팁! 재료를 너무 높게 쌓지 말고, 밥 위에 넓게 펼쳐 놓듯이 올려야 김밥을 말았을 때 재료들이 예쁘게 보입니다. 김밥을 단단하게 말아주세요.
Step 14
이렇게 하면 푸짐하고 예쁜 소시지 김밥이 총 10줄 완성됩니다!
Step 15
아이들도 어른들도 모두 좋아하는, 알록달록 보기에도 좋은 소시지 김밥 완성입니다. 특별한 비법으로 더욱 예쁘게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