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오이김밥: 집에서도 간편하게, 다이어트까지 생각한 레시피
아삭한 오이김밥: 집에서도 간편하게, 다이어트까지 생각한 레시피
신선한 오이로 만드는 초간단 집김밥, 다이어트 김밥 만들기
신선한 오이의 아삭함과 담백함으로 즐기는 건강한 집김밥 레시피.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손색없어요!
김밥 재료- 김 2장
- 밥 1/2공기
- 오이 1개
- 계란 2개
- 맛살 1줄
- 김밥용 햄 2줄
- 마요네즈 (선택 사항)
- 참기름 (고소함을 더하는 풍미)
조리 방법
Step 1
고향에서 어머니께서 보내주시는 신선한 참기름 덕분에 직접 사 먹을 일이 거의 없어요. 방앗간에서 갓 짜온 참기름은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소함을 자랑하죠. 전화하실 때마다 ‘너희 집 참기름 있냐? 없지! 보내줄게!’ 하시며 늘 챙겨주시는 엄마의 사랑이 담긴 참기름으로 오늘 오이김밥 만들기를 시작해볼게요. (이 참기름은 엄마의 사랑을 타고 온답니다~ ^^)
Step 2
계란 2개를 곱게 풀어준 뒤, 소금을 아주 살짝 넣어 계란물의 간을 맞춰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계란지단이 싱겁지 않고 맛있답니다.
Step 3
김밥용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먼저 맛살과 김밥용 햄을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재료들이 노릇하게 익으면, 그 팬에 바로 계란물을 부어줍니다.
Step 4
구워둔 맛살과 햄을 가지런히 한쪽으로 모으고, 그 위에 부어둔 계란물을 얇게 펴주세요. 재료들이 익으면서 한 덩어리가 되도록 기다립니다.
Step 5
팬의 온도를 이용해 계란물이 익으면, 맛살과 햄을 가운데 두고 김밥 말듯이 조심스럽게 둘둘 말아 익혀주세요. 이렇게 하면 햄과 맛살, 계란이 어우러진 맛있는 계란말이가 완성됩니다.
Step 6
다이어트 김밥을 위해 밥 양은 조금 줄여 1/2 공기만 준비했어요. 김 2장을 겹쳐 깔고 밥을 얇게 펴 바른 후, 신선한 깻잎 4장을 밥 위에 겹쳐 올려주세요. 깻잎의 향긋함이 오이와 잘 어울릴 거예요. 다이어트 김밥답게 야채를 듬뿍 넣어 건강하게 즐겨봅시다!
Step 7
이틀 전, 신선한 오이를 깨끗이 씻어 길쭉하게 채 썰어 준비했어요. 채 썬 오이에 소금을 살짝 뿌려 30분 정도 절여주면 수분이 빠져나와 김밥 속이 질척해지는 것을 막아주고, 오이의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절인 오이는 물기를 꼭 짜서 준비해주세요.
Step 8
깻잎을 올린 밥 위에 준비된 오이채를 듬뿍 올려줍니다. 오이가 싱싱해서 아까워 남기지 않고 전부 다 넣었어요. 오이채를 가득 넣으면 씹는 맛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Step 9
이제 오이채 위에 방금 맛있게 만든 맛살 햄 계란말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든든한 속재료가 김밥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해줄 거예요.
Step 10
혹시 뭔가 빠진 듯한 느낌이 든다면, 기호에 따라 아주 얇게 마요네즈를 뿌려주셔도 좋아요. 마요네즈의 부드러움이 재료들을 잘 감싸주지만, 다이어트가 목적이라면 생략해도 전혀 문제없습니다.
Step 11
이제 모든 재료를 김 위에 올렸으니, 김밥이 터지지 않도록 단단하게 말아줍니다. 김밥을 다 만 후에는 다이소에서 구매한 김밥 솔 오일 브러쉬를 이용해 참기름을 얇게 발라주세요. 솔 브러쉬를 사용하면 참기름 병뚜껑을 따로 열 필요 없이 균일하게 바를 수 있어 편리하고, 김밥 만들기 시간을 훨씬 단축시켜 줍니다. (참기름을 바르면 윤기가 자르르 흘러 먹음직스러워 보여요!)
Step 12
김밥이 너무 빵빵하게 말렸나요? 오이를 정말 한가득 넣은 푸짐한 김밥이 완성되었어요! (이 김밥은 혼자 먹을 때가 제일 맛있다는 점… 입을 크게 벌려야 해서 아무도 없을 때 즐겨야 해요 ㅋㅋ) 김밥을 자를 때는 빵칼을 사용하면 떡지지 않고 깔끔하게 잘린답니다. 이렇게 만든 쉬운 집김밥, 다이어트 오이김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김밥 만들기가 익숙해질 때까지 계속 도전하며 맛있는 김밥을 완성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