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한 얼갈이배추 겉절이: 봄철 별미, 건강까지 챙기는 손쉬운 레시피
아삭한 얼갈이배추 겉절이: 봄철 별미, 건강까지 챙기는 손쉬운 레시피
신선한 얼갈이배추로 만드는 아삭하고 맛있는 겉절이 김치, 얼갈이배추 손질법과 나물 활용 팁까지
입맛 없을 때 최고의 반찬,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얼갈이배추 겉절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얼갈이배추는 비타민 C와 칼슘, 풍부한 섬유질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도 매우 좋습니다. 특히 국을 끓이거나 겉절이를 만들어 먹어도 다른 채소에 비해 영양 손실이 적어 더욱 알찬 식재료랍니다. 봄철에 맛볼 수 있는 신선한 얼갈이배추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는 겉절이, 지금 바로 담가보세요!
겉절이 재료- 얼갈이배추 400g
- 쪽파 57g
- 양파 81g
- 고운 고춧가루 4큰술
- 까나리 액젓 2큰술
- 새우젓 (다진 것) 1큰술
- 굵은소금 2.5큰술 (배추 절임용)
- 설탕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통깨 약간
- 청양 고춧가루 약간 (선택 사항)
- 다진 생강 약간
밀가루 풀 만들기- 밀가루 1큰술
- 물 120ml
- 밀가루 1큰술
- 물 12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신선한 얼갈이배추는 흐르는 물에 줄기를 살살 흔들어 흙이나 이물질이 깨끗하게 씻기도록 정성껏 헹궈주세요. 큰 포기는 먹기 좋은 크기(약 5cm 길이)로 적당히 잘라 준비합니다.
Step 2
깨끗하게 씻은 얼갈이배추의 물기를 충분히 제거한 후, 준비한 굵은소금을 배추 포기 사이사이에 골고루 뿌려주세요. 이제 얼갈이배추가 부드럽게 숨이 죽을 때까지 절여줍니다. 약 1시간 30분 이상 절여주시면 적당한 식감이 됩니다. (시간은 배추의 상태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Step 3
얼갈이배추가 알맞게 절여졌는지 확인해보세요. 배추처럼 줄기가 완전히 휘어지지는 않아도 괜찮습니다. 잘 절여진 얼갈이배추는 다시 한번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짠기를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그래야 겉절이가 질척해지지 않고 아삭한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4
얼갈이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겉절이에 함께 넣을 부재료들을 손질합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어 준비하고, 쪽파는 약 5cm 길이로 잘라주세요.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얇게 송송 썰어주면 색감이 예쁜 겉절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5
겉절이 양념의 기본이 되는 밀가루 풀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냄비에 물 120ml를 붓고 밀가루 1큰술을 넣어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뭉친 부분을 잘 풀어주세요. 중약불에서 끓기 시작하면(보글보글 끓어오르면) 바로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줍니다. (찹쌀가루가 없어도 밀가루로 충분히 맛있는 풀을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겉절이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완전히 식힌 밀가루 풀에 고운 고춧가루, 까나리 액젓, 다진 새우젓, 설탕, 다진 생강을 넣고 모든 재료가 잘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섞어주세요. 양념장이 너무 달거나 싱거우면 겉절이 맛이 달라지니, 간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양념장이 성공의 비결입니다!
Step 7
준비된 얼갈이배추에 만들어 놓은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려줍니다. 이때 풋내가 나지 않도록 너무 세게 주무르기보다는, 배추 줄기와 잎이 상하지 않도록 가볍게 뒤적이며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버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8
양념장이 얼갈이배추에 살짝 배어들기 시작하면, 미리 손질해둔 양파와 쪽파, 홍고추를 넣고 다시 한번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야채의 신선한 식감을 살리면서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합니다. 최종 간을 보시고, 필요하다면 까나리 액젓이나 소금으로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Step 9
더욱 깊은 맛과 풍성한 식감을 원한다면, 이때 고운 고춧가루 한 큰술과 청양 고춧가루를 약간 넣어 매콤함을 더해주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올리고당 1큰술을 넣어 은은한 단맛을 더하고, 통깨를 듬뿍 뿌려 고소함을 살려주면 맛있는 얼갈이배추 겉절이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