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한 생미나리 초무침 레시피
아삭한 생미나리 초무침 레시피
미나리초무침, 생미나리겉절이, 간단한 나물 반찬 만들기
살짝 데쳐 무쳐내도 맛있지만, 싱싱한 생미나리를 그대로 새콤달콤매콤한 양념에 버무려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미나리 향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초무침은 요즘 가장 사랑하는 반찬 중 하나입니다. 만드는 방법이 정말 간단해서 언제든 후다닥 만들어 낼 수 있는 미나리무침이에요. 미나리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혈액을 맑게 하고 정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다양한 비타민과 철분, 칼슘, 인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봄철 영양 반찬으로 최고랍니다. 지금부터 아삭하고 맛있는 미나리초무침 만드는 법을 자세히 소개해 드릴게요.
주재료- 미나리 200g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미나리를 깨끗하게 세척할 준비를 합니다. 볼에 미나리가 잠길 정도로 물을 붓고 식초 2큰술을 넣어주세요. 여기에 미나리를 10분간 담가둡니다. 식초 물은 미나리의 잡내를 제거하고 신선함을 더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2
식초 물에 담가둔 미나리의 시든 잎이나 누런 잎은 조심스럽게 제거해 주세요. 그런 다음 흐르는 물에 담가두었던 미나리를 손으로 살살 흔들어주며 깨끗하게 헹궈줍니다. 직접 재배한 미나리라 더욱 꼼꼼하게 씻었지만, 마트에서 구매하는 미나리는 대부분 깨끗하게 손질되어 있어 세척 과정이 훨씬 간편하답니다. 깨끗하게 헹군 미나리는 가볍게 탁탁 털어 물기를 제거해주세요.
Step 3
손질한 미나리의 질긴 끝부분 2cm 정도는 잘라내 버립니다. 나머지 부분은 약 5cm 길이로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너무 길면 무치기 어려우니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4
먹기 좋게 썬 미나리를 넓은 볼에 담아 양념과 버무릴 준비를 합니다. 이렇게 재료를 한데 모아두면 양념을 골고루 섞기 편리합니다.
Step 5
이제 맛있는 초무침 양념을 만들 차례입니다. 볼에 담긴 미나리에 진간장 2큰술, 고춧가루 3큰술, 멸치액젓 1큰술, 설탕 1.5큰술, 식초 1.5큰술, 그리고 깨소금 1~2큰술을 모두 넣어주세요. 저는 새콤달콤한 초무침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참기름은 넣지 않았지만, 취향에 따라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Step 6
양념을 넣은 미나리는 너무 세게 주무르지 않고, 젓가락이나 손을 이용해 살살 가볍게 버무려주세요. 미나리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한번 맛을 보고, 더 새콤하거나 달콤한 맛을 원하시면 식초나 설탕을 소량씩 추가하여 입맛에 맞게 조절해주세요. 이렇게 완성된 미나리초무침은 고기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며, 따뜻한 밥 위에 올려 반찬으로 즐겨도 신선한 양념 덕분에 미나리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데치는 과정 없이 정말 빠르게 완성되는, 후다닥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봄철 반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