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향긋한 우엉잎 쌈밥
아삭하고 향긋한 우엉잎 쌈밥
제철 우엉잎으로 만드는 건강 쌈밥, 우엉잎 찜 요리
제철을 맞아 부드럽고 향긋한 우엉잎으로 맛있는 쌈밥을 만들어 보세요. 밥과 양념을 곁들여 싸 먹으면 풍성한 식탁이 완성됩니다.
재료- 따뜻한 밥 1공기
- 신선한 우엉 잎 (적당량)
- 청양고추 다대기 약간
조리 방법
Step 1
오늘 요리의 주인공인 싱싱한 우엉 잎을 준비했어요. 보기에는 잎이 크지만, 살짝 쪄주면 놀랍도록 부드러워져서 쌈 싸 먹기 아주 좋답니다.
Step 2
우엉 잎의 줄기에는 섬유질이 있을 수 있어요. 줄기 끝부분을 살짝 꺾어 잎 쪽으로 쭉 잡아당기면 마치 실처럼 섬유질이 깔끔하게 제거된답니다. 이렇게 손질하면 잎을 씹을 때 거친 느낌 없이 부드럽게 즐기실 수 있어요.
Step 3
섬유질을 제거하고 깨끗하게 씻은 우엉 잎은 잠시 식초물에 5분 정도 담가주세요. 이렇게 하면 우엉 잎의 쓴맛을 줄이고 더욱 신선하게 만들 수 있어요. 사용하기 전에 찬물에 한번 더 헹궈 물기를 탁탁 털어내 준비합니다.
Step 4
이제 찜기에 김이 오르면 준비된 우엉 잎을 넣고 약 5분간 쪄주세요. 우엉 잎이 너무 뻣뻣하다고 오래 찌시면 잎이 물러져서 곤죽처럼 되니 주의해야 해요. 잠깐만 쪄도 충분히 부드러워진답니다. 5분 타이머를 꼭 지켜주세요!
Step 5
5분 쪄낸 우엉 잎이에요. 보시다시피 아주 부드럽게 잘 쪄졌어요. 잎의 색깔도 선명하고, 손으로 만져봐도 연한 느낌이 들 거예요.
Step 6
쌈밥에 곁들일 양념장으로는 매콤한 청양고추 다대기를 준비했어요. 알싸하게 매운맛이 입맛을 확 돋우어 줄 거예요. 만약 청양고추 다대기가 없다면, 시판 쌈장을 준비하셔도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세요!
Step 7
우엉 잎을 쌈으로 만들 때는, 안쪽의 연두색 면보다는 이렇게 하얗고 조금 더 거친 겉면 위에 밥을 올려서 싸는 것이 좋아요. 밥이 미끄러지지 않고 잘 고정된답니다.
Step 8
우엉 잎을 넓게 펼친 후, 하얀 면 위에 따뜻한 밥을 적당량 올리고 그 위에 준비한 고추 다대기를 살짝 얹어주세요. 고추 다대기가 맵다면 양을 조절하거나, 쌈장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Step 9
이제 잎의 양옆을 살짝 접어 올린 뒤, 밥알이 풀어지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돌돌 말아주세요. 처음부터 너무 세게 말면 잎이 찢어질 수 있으니 부드럽게 감싸듯이 말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10
짜잔! 신선한 우엉잎의 향긋함과 밥, 그리고 매콤한 양념이 어우러진 건강한 우엉쌈밥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