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소박이 레시피
아삭하고 시원한 오이소박이 레시피
여름철 별미, 집에서 직접 만드는 오이소박이 김치
무더운 여름,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으로 입맛을 돋우는 오이소박이 김치를 소개합니다. 김장김치 대신 가볍게 즐기기 좋은 겉절이나 물김치도 좋지만, 오이소박이만의 깔끔하고 상큼한 맛은 여름철 밥상에 빠질 수 없죠. 갓 담가 바로 먹어도 맛있고, 시간이 지나 익으면서 깊은 감칠맛이 우러나도 매력적인 오이소박이를 집에서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보세요. 신선한 오이와 정성껏 만든 양념이 어우러져 잊지 못할 여름 별미가 될 거예요.
주재료- 백오이 4개
- 양파 1/2개
- 부추 10가닥
- 소금 약간 (오이 절임용)
김치소 양념- 고춧가루 6큰술
- 다진 마늘 3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매실액기스 3큰술
- 다진 생강 1/2큰술
- 고춧가루 6큰술
- 다진 마늘 3큰술
- 멸치액젓 2큰술
- 매실액기스 3큰술
- 다진 생강 1/2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백오이 4개를 준비해주세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은 후, 오이의 양쪽 끝부분을 잘라내고 약 4등분으로 길게 잘라줍니다. 이 과정에서 오이가 너무 길면 반으로 잘라 먹기 좋은 크기로 만들어도 좋습니다.
Step 2
자른 오이를 세운 상태에서 칼을 이용해 중간 부분까지 ‘십(十)’자 모양으로 깊숙하게 칼집을 내줍니다. 너무 끝까지 자르면 오이가 분리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Step 3
칼집을 낸 오이들을 넓은 볼에 보기 좋게 담아줍니다. 이제 오이를 아삭하게 절여줄 차례입니다.
Step 4
냄비에 물 1리터 정도를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물이 끓어오르면 소금 2큰술을 넣고 소금이 완전히 녹도록 저어줍니다. 뜨거운 소금물은 오이를 빠르게 절여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Step 5
팔팔 끓는 뜨거운 소금물을 칼집 낸 오이가 담긴 볼에 그대로 부어줍니다. 오이가 소금물에 잠기도록 한 뒤, 그대로 10분간 충분히 절여줍니다. 중간에 한번 뒤집어주면 더욱 골고루 절여집니다.
Step 6
오이가 절여지는 동안, 오이소박이 김치의 핵심인 맛있는 양념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먼저 양파 1/2개를 껍질을 벗기고 아주 곱게 다져줍니다. 양파의 단맛과 풍미가 김치소의 맛을 한층 끌어올려 줄 거예요.
Step 7
볼에 미리 준비된 양념 재료(고춧가루 6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멸치액젓 2큰술, 매실액기스 3큰술, 다진 생강 1/2큰술)를 모두 넣고, 곱게 다진 양파를 함께 넣어줍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꼼꼼하게 버무려 주세요.
Step 8
처음에는 양념소가 약간 뻑뻑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나중에 오이와 부추에서 수분이 나와 양념이 자연스럽게 촉촉해지면서 재료들과 잘 어우러질 것입니다.
Step 9
10분간 잘 절여진 오이는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줍니다. 이때, 칼집 낸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하여 물기가 충분히 빠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물기를 제대로 빼지 않으면 김치가 싱거워질 수 있습니다.
Step 10
이제 부추를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약 1~2cm 길이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부추의 향긋함이 오이소박이의 풍미를 더해줄 것입니다.
Step 11
준비된 양념소에 송송 썬 부추를 모두 넣고 함께 섞어줍니다. 부추를 넣으면 색감도 예뻐지고 아삭한 식감도 더해져 더욱 맛있습니다.
Step 12
부추를 넣은 양념은 너무 오래 치대기보다는, 부추의 신선한 향이 살아있도록 빠르고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풋내가 나지 않도록 재빨리 버무려주세요.
Step 13
물기를 제거한 오이의 칼집 낸 부분에 만들어 놓은 양념소를 숟가락이나 손을 이용해 조금씩 꼼꼼하게 채워 넣습니다. 양념이 오이 속까지 잘 들어가도록 신경 써서 넣어주세요. 너무 많이 채우면 익으면서 넘칠 수 있으니 적당량을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4
양념을 모두 채운 오이소박이는 밀폐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실온에서 반나절에서 하루 정도 익힌 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보관하며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익을수록 깊은 맛이 우러나니 취향에 따라 숙성시켜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