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하고 시원한 가을 무생채 황금 레시피
아삭하고 시원한 가을 무생채 황금 레시피
제철 가을무로 맛을 낸 최고의 무생채, 밥도둑 반찬
싱싱한 가을무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마트에서 5개에 7천원이라는 다소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제철 가을무의 맛을 놓칠 수 없어 냉큼 사 왔답니다. 이 시기의 가을무는 어떤 요리를 해도 맛있기 때문에, 오늘은 무 본연의 맛을 살린 아삭하고 시원한 무생채를 만들어 볼 거예요. 한국인의 밥상에 빠질 수 없는 기본 반찬이지만, 제대로 만들면 그 어떤 요리보다 훌륭한 맛을 선사하죠. 지금부터 쉽고 맛있는 가을 무생채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무생채 재료- 무 1개 (큼직한 것)
- 쪽파 1줌 (약 2cm 길이로 썰어 준비)
- 다진 마늘 2 큰술
-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2 큰술 (국간장 사용 시 양 조절)
- 굵은소금 2 큰술
- 매실청 1 큰술 (단맛 조절 가능)
- 설탕 1 큰술 (단맛 조절 가능)
- 고춧가루 4 큰술
- 통깨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무는 깨끗하게 씻어 껍질을 벗긴 후, 먹기 좋은 크기로 깍둑썰기 해주세요. 그리고 칼을 이용해 약 0.3cm 두께로 채 썰어 줍니다. 쪽파는 한 줌 분량을 준비해 깨끗이 씻은 뒤, 약 2cm 길이로 썰어줍니다. 이렇게 재료 준비를 마쳐두면 다음 단계가 훨씬 수월해져요.
Step 2
채 썰어 놓은 무에 고춧가루 4 큰술을 먼저 넣고 조물조물 버무려 줍니다. 이 과정은 무에 미리 색을 입혀주어 나중에 양념했을 때 물이 덜 생기고, 무생채의 색감이 더욱 먹음직스럽게 만들어주는 비법이에요. 이렇게 고춧가루를 입힌 무를 약 10분간 그대로 두어 잠시 재워둡니다.
Step 3
10분 정도 지난 후, 재워둔 무에 본격적인 양념을 더할 차례입니다. 다진 마늘 2 큰술, 굵은소금 2 큰술, 매실청 1 큰술, 설탕 1 큰술, 그리고 액젓 2 큰술을 넣고 모든 양념이 무에 골고루 배도록 손으로 조물조물 맛있게 버무려 줍니다. 간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무의 크기나 수분 함량에 따라 양념의 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단계에서는 반드시 간을 보시고, 혹시 싱겁다면 소금을 조금 더 추가해주세요. 단맛을 좋아하시는 분은 설탕이나 매실청을 추가하셔도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준비해둔 통깨와 썰어놓은 쪽파를 넣고 가볍게 한 번 더 버무려주면, 아삭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가을 무생채 완성입니다! 갓 지은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어도 정말 맛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