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하고 상큼한 세발나물무침 레시피
아삭하고 상큼한 세발나물무침 레시피
봄을 닮은 싱그러움! 세발나물무침 맛있게 만드는 법 (찬메뉴, 봄나물 요리)
향긋하고 아삭한 식감이 일품인 세발나물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갯벌에서 자라 바다의 풍미를 머금은 세발나물은 봄철 별미로 손색이 없죠. 이번 레시피에서는 살짝 데쳐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린 세발나물무침을 만들어 볼 거예요. 겉절이나 샐러드로도 좋지만, 살짝 데쳐 무쳐내면 양념이 쏙 배어들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답니다. 상큼한 맛이 입맛을 돋우는 세발나물무침으로 봄철 식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보세요. (계량스푼 기준: 1 큰 술 = 15ml, 1 작은 술 = 5ml)
주재료- 세발나물 270g
- 식초 1 큰 술 (세발나물 세척용)
- 소금 0.5 큰 술 (세발나물 데칠 때)
양념 재료- 국간장 1 큰 술
- 참치액 1 큰 술
- 매실청 0.5 큰 술
- 다진 마늘 0.5 큰 술
- 참기름 1 큰 술
- 깨소금 1 큰 술
- 국간장 1 큰 술
- 참치액 1 큰 술
- 매실청 0.5 큰 술
- 다진 마늘 0.5 큰 술
- 참기름 1 큰 술
- 깨소금 1 큰 술
조리 방법
Step 1
세발나물은 가느다란 잎과 줄기가 세 발을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며, 갯벌에서 자라 짭조름한 바다의 맛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봄에 맛볼 수 있는 귀한 나물이기도 하죠. 손질할 때는 누런 잎이나 시든 잎을 골라내고, 줄기가 너무 굵은 부분만 살짝 정리해주면 됩니다. 생각보다 손질이 아주 간편하답니다.
Step 2
깨끗한 세발나물은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준비합니다. 넉넉한 볼에 세발나물을 담고 식초 1 큰 술을 넣어 3분간 잠시 두었다가 건져내면 더욱 깔끔하게 세척할 수 있습니다. 세척 후에는 물기를 적당히 빼줍니다.
Step 3
냄비에 물을 넉넉히 붓고 소금 0.5 큰 술을 넣어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르면 손질한 세발나물을 넣고 아주 짧게 데쳐줍니다. 세발나물은 잎이 매우 가늘기 때문에 오래 데치면 물러질 수 있어요. 나물을 넣고 약 10초간 데친 후 위아래로 살짝 뒤집어 다시 10초 정도만 데쳐 빠르게 건져내야 꼬들꼬들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4
데친 세발나물은 곧바로 찬물에 헹궈 열기를 빠르게 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나물의 아삭함이 더욱 살아나고 선명한 초록색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찬물에 헹군 세발나물은 손으로 물기를 최대한 꼭 짜줍니다. 일반 나물 무침과는 달리 세발나물은 물기가 많이 남으면 양념이 묽어지고 나물이 질척해질 수 있습니다. 물기를 꽉 짜낸 후, 먹기 좋은 크기로 2~3번 정도 썰어줍니다.
Step 6
이제 맛있는 양념을 만들어 볼까요? 볼에 국간장 1 큰 술, 참치액 1 큰 술을 넣어 감칠맛을 내주고, 매실청 0.5 큰 술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과 풍미를 더합니다. 여기에 다진 마늘 0.5 큰 술, 참기름 1 큰 술, 그리고 통깨나 으깬 깨소금 1 큰 술을 모두 넣어줍니다.
Step 7
만들어진 양념장을 손질해 둔 세발나물 위에 붓고, 양념이 골고루 배도록 살살 버무리듯이 무쳐줍니다. 나물이 뭉치지 않도록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8
양념이 고루 섞이면 완성입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은 초록빛의 세발나물무침을 예쁜 접시에 담고, 마지막으로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먹음직스러운 봄나물무침이 완성됩니다.
Step 9
세발나물은 데쳐서 무치면 부피가 많이 줄어들어 처음에는 많아 보여도 금방 한 접시 분량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먹다 보면 ‘벌써 다 먹었나?’ 싶을 정도로 아쉬울 때가 많답니다.
Step 10
아삭하면서도 살짝 오독거리는 독특한 식감이 정말 매력적이라 젓가락질을 멈추기 어렵습니다. 겉절이나 샐러드로 즐기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살짝 데쳐 무쳐낸 세발나물무침 역시 놓칠 수 없는 맛이에요. 가격도 착한 편이니 제철일 때 자주 만들어 드시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