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하고 맛있는 초간단 무생채 무침 레시피
아삭하고 맛있는 초간단 무생채 무침 레시피
냉장고 무 활용법! 신선한 무생채, 밥도둑 반찬 만들기
오랜만에 냉장고 야채칸을 정리하다 잠들어 있던 무를 발견했어요! 바로 버무려 신선하게 즐길 수 있는 무생채 무침이 떠올라 후다닥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의 부위별 활용 팁까지 알려드리니, 앞으로 무 요리가 더욱 쉬워질 거예요. 따로 소금에 절이는 번거로움 없이, 식당에서 바로 만들어내는 맛있는 무생채를 집에서도 쉽고 빠르게 완성해 보세요!
주재료- 무 1/3개
- 고운 고춧가루 4큰술
- 굵은 소금 4큰술
- 설탕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통깨 약간
- 대파 약간
조리 방법
Step 1
무 껍질은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으니 최대한 살려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흠집이 있거나 깨끗하지 않은 부분은 감자칼(필러)을 이용해 깎아내면서 무의 단단한 심지도 함께 제거해 주세요. 무의 밑동 부분도 살짝 다듬어 줍니다.
Step 2
무를 통째로 채 썰면 고정이 되지 않아 미끄러워 자르기 어려울 수 있어요. 무를 먼저 반으로 잘라 평평한 단면이 바닥에 닿도록 놓고, 길게 썰면 훨씬 안정감 있게 채 썰 수 있답니다.
Step 3
이제 무를 얇게 채 썰어줄 차례예요. 칼로 일일이 써는 것보다 채칼을 이용하면 빠르고 균일한 굵기로 무를 썰 수 있어 편리해요.
Step 4
이 레시피에서는 무를 소금에 직접 절이는 대신, ‘소금물’을 활용할 거예요. 큰 볼에 굵은 소금과 물을 넉넉히 붓고, 맛을 보아 짭짤하게 간을 맞춰주세요. 준비한 채 썬 무가 충분히 잠기도록 넣고 약 10분간 그대로 두어 무를 부드럽게 만들어 줍니다.
Step 5
10분 정도 지나면 처음에는 빳빳했던 무가 눈에 띄게 부드러워진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거예요. 이 과정이 무를 아삭하면서도 양념이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6
채 썬 무를 소금물에서 건져낸 후, 절대로 물에 헹구거나 짜지 마세요. 그대로 채반이나 소쿠리에 밭쳐 잠시 동안 물기가 자연스럽게 빠지도록 두는 것이 중요해요.
Step 7
물기를 뺀 무를 깨끗한 볼에 옮겨 담고, 설탕 1큰술과 고운 고춧가루 2큰술을 넣어 가볍게 버무려 주세요. 이때 너무 세게 버무리면 무가 뭉개질 수 있으니 살살 다뤄주세요.
Step 8
새콤한 맛을 더해줄 식초를 1큰술 넣어주세요. 취향에 따라 식초나 설탕의 양은 조절 가능하며, 단맛을 선호하시면 설탕 대신 매실청을 사용하셔도 아주 맛있습니다.
Step 9
모든 양념이 잘 어우러지도록 부드럽게 무쳐주세요. 간을 보면서 부족한 양념(소금, 설탕, 식초 등)은 입맛에 맞게 추가해 주세요.
Step 10
마지막으로 다진 마늘 1큰술과 곱게 다진 대파를 넣고 살살 섞어주세요. 마지막으로 고소한 풍미를 더해줄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무생채 무침 완성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