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하고 맛있는 꽈리고추찜 무침 레시피
아삭하고 맛있는 꽈리고추찜 무침 레시피
여름 밑반찬으로 최고! 텃밭 꽈리고추로 만드는 꽈리고추찜 무침, 쉽고 맛있게 만드는 비법 공개
집 텃밭에서 바로 수확한 싱싱한 꽈리고추로 만드는 이색 밑반찬, 꽈리고추찜 무침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쫄깃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에 매콤달콤한 양념이 어우러져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더운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찬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 친정엄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맛, 꽈리고추찜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자세한 과정과 팁을 담았습니다. 꽈리고추를 볶거나 조림으로만 드셨다면, 이번엔 특별하게 쪄서 무쳐 보세요. 후회하지 않으실 거예요!
주재료- 꽈리고추 200g
- 밀가루 5큰술
- 진간장 1큰술
- 참치액 또는 액젓 1큰술
- 고춧가루 1큰술
- 통깨 1큰술
- 참기름 1큰술
꽈리고추 세척용- 식초 1큰술
- 식초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먼저 꽈리고추의 꼭지를 따기 전에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꼭지를 그대로 두고 씻으면 고추 속으로 흙물이나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물론, 꼭지를 먼저 딴 후에 씻어도 괜찮으니 편한 방법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깨끗하게 씻은 꽈리고추는 물기를 제거한 뒤, 물에 식초 1큰술을 섞어 5분 정도 담가두었다가 다시 한번 물기를 빼주세요. 식초물에 담그면 잔류 농약 제거와 함께 고추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Step 2
신선한 꽈리고추는 연한 녹색을 띠고 꼭지가 싱싱한 것이 좋습니다. 텃밭에서 막 따온 것처럼 윤기가 흐르는 고추를 고르세요. 꼭지를 제거한 꽈리고추는 포크나 이쑤시개 등을 이용해 2~3군데 찔러주면 양념이 속까지 잘 배어들어 더욱 맛있습니다. 꽈리고추를 소금물에 절이는 방법도 있지만, 이 레시피에서는 바로 쪄서 사용할 거예요.
Step 3
밀폐가 가능한 비닐봉지에 꽈리고추를 담고 밀가루 5큰술을 넣어주세요. 봉지를 흔들거나 살살 섞어 꽈리고추 표면에 밀가루가 골고루 묻도록 옷을 입혀줍니다. (팁: 꽈리고추와 함께 쌀가루나 날콩가루를 조금 섞어 버무리면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4
찜기에 면포를 깔고, 밀가루 옷을 입힌 꽈리고추를 가지런히 올려주세요. 꽈리고추에 물기가 살짝 남아있으면 밀가루가 더 잘 달라붙습니다. (꿀팁: 밀가루 옷을 입힌 꽈리고추를 찜기에 올린 후, 스프레이로 물을 살짝 뿌려주면 밀가루가 뭉치지 않고 더욱 얇고 고르게 입혀집니다.) 면포로 꽈리고추를 살짝 덮고 뚜껑을 닫은 후, 센 불에서 3~4분간 쪄주세요. 너무 오래 찌면 물러질 수 있으니,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도록 짧게 찌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5
이제 꽈리고추찜을 버무릴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니다. 작은 볼에 진간장 1큰술, 참치액 또는 액젓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통깨 1큰술, 참기름 1큰술을 모두 넣고 골고루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도록 저어줍니다.
Step 6
꽈리고추찜을 가장 맛있게 즐기기 위한 핵심 단계입니다! 찜기에서 바로 꺼낸 꽈리고추를 완전히 식혀주는 것이 중요해요. 양이 많을 경우, 선풍기나 부채를 활용해 빠르게 식히면 좋습니다. 갓 쪄낸 고추를 살짝 식힌 후, 냉장고나 냉동실에 2~3분 정도 넣어두면 겉이 더욱 뽀송해지고 아삭한 식감이 살아납니다. (시간이 없을 때는 자연 바람에 식혀도 괜찮습니다.)
Step 7
완전히 식힌 꽈리고추찜에 준비된 양념장을 넣고 젓가락을 이용해 살살 버무려주세요. 고추가 으깨지지 않도록 부드럽게 무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잘 버무려진 꽈리고추찜을 예쁜 접시에 담고, 통깨를 솔솔 뿌려주면 맛있는 여름 밑반찬, 꽈리고추찜 무침이 완성됩니다.
Step 8
이렇게 완성된 꽈리고추찜은 더운 여름날, 시원한 찬밥에 물을 말아 곁들여 먹으면 정말 꿀맛입니다. 한 입 먹으면 멈출 수 없는 매력적인 맛에 밥 한 공기로는 부족할지도 몰라요! 쫄깃하고 아삭한 꽈리고추와 새콤달콤한 양념의 조화가 일품인 꽈리고추찜으로 즐거운 식사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