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하고 고소한 늙은 오이볶음 레시피
아삭하고 고소한 늙은 오이볶음 레시피
여름 별미! 늙은 오이(노각)로 만드는 아삭한 오이볶음 반찬
늦여름, 시장에서 만나는 늙은 오이(노각)는 일반 오이와 달리 껍질이 두껍고 노란 빛을 띠며, 크기가 커 독특한 매력이 있습니다. 아삭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늙은 오이로 오이무침과는 또 다른 매력의 ‘노각볶음’을 만들어 보세요! 오이의 수분기를 충분히 빼주어 무르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여기에 고소한 들깨가루를 듬뿍 넣어주면 풍미가 더욱 살아나 여름철 잃기 쉬운 입맛을 돋우는 데 그만입니다. 땀 흘리기 쉬운 여름, 시원하고 맛있는 늙은 오이볶음으로 건강한 한 끼를 즐겨보세요!
기본 재료 (계량: 밥숟가락 기준)- 늙은 오이 1개
- 청양고추 1개 (선택 사항)
- 홍고추 1개 (선택 사항)
오이 절이기- 소금 0.5 스푼
- 멸치 액젓 1 스푼
볶음 양념- 들깨가루 2 스푼
- 들기름 1 스푼
- 설탕 0.5 스푼
- 다진 마늘 0.5 스푼
- 소금 0.5 스푼
- 멸치 액젓 1 스푼
볶음 양념- 들깨가루 2 스푼
- 들기름 1 스푼
- 설탕 0.5 스푼
- 다진 마늘 0.5 스푼
조리 방법
Step 1
신선한 늙은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껍질이 단단하므로 감자칼(필러)을 사용하여 껍질을 깔끔하게 벗겨 준비합니다.
Step 2
껍질을 벗긴 오이는 먼저 반으로 길게 갈라주세요. 그런 다음, 숟가락을 사용하여 오이의 씨 부분을 부드럽게 긁어내어 제거합니다. 이렇게 하면 볶았을 때 물이 많이 생기는 것을 막아줍니다.
Step 3
씨를 제거한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로 반달 모양을 그리듯 썰어줍니다. 너무 얇지 않게 썰어야 볶았을 때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습니다.
Step 4
썰어 놓은 오이에 절이기 재료인 소금 0.5스푼과 멸치 액젓 1스푼을 넣고 손으로 조물조물 부드럽게 버무려줍니다. 이렇게 30분 동안 절여주면 오이의 수분이 빠져나와 더욱 아삭해집니다.
Step 5
30분간 절인 오이는 흐르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 소금기를 제거해 주세요. 물기를 제거할 때는 마른 면보나 키친타월을 사용하여 오이를 감싸고 힘껏 짜주세요. 최대한 물기를 짜내는 것이 오이볶음의 아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비결입니다.
Step 6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매콤함과 색감을 더해줄 채소입니다. 반으로 갈라 씨를 깨끗하게 제거한 후, 보기 좋게 썰어줍니다. 만약 아이들과 함께 먹거나 매운맛을 선호하지 않는다면, 이 단계의 고추는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Step 7
팬을 중불로 달구고 들기름 1스푼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향긋한 마늘 향을 먼저 내기 위해 다진 마늘 0.5스푼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팁: 마늘을 먼저 볶아 향을 내면 요리의 풍미가 훨씬 좋아집니다. 실수로 고추를 먼저 넣었더라도, 마늘 향이 올라올 때 고추를 넣으면 됩니다.)
Step 8
마늘 향이 올라오면 준비해 둔 썰어 놓은 고추(사용 시)를 넣고 함께 살짝 볶아줍니다. 이어서 물기를 꼭 짠 늙은 오이를 넣고 중간 불에서 달달 볶아줍니다. 이때 설탕 0.5스푼을 넣어 오이의 단맛을 살짝 끌어올려 줍니다.
Step 9
오이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마지막으로 들깨가루 2스푼을 넣습니다. 주걱을 사용하여 들깨가루가 뭉치지 않도록 잘 풀어주면서 오이와 골고루 섞이도록 볶아줍니다. 들깨가루가 오이에 잘 어우러지면 불을 끄고 맛있는 늙은 오이볶음을 마무리합니다. 고소함이 가득한 늙은 오이볶음, 맛있게 즐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