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아삭 연근 어묵볶음
아삭아삭 연근 어묵볶음
쫄깃한 어묵과 아삭한 연근의 환상 궁합! 간단하게 만드는 밥도둑 반찬, 연근 어묵볶음 레시피
연근 조림보다 훨씬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맛있는 연근 요리를 찾고 계신가요? 뿌리 채소인 연근은 10월부터 3월까지가 제철이라 지금 드시기에 영양도 풍부하고 맛도 좋답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지만, 특히 밥반찬으로 인기가 많은데요. 오늘은 번거로운 조림 과정 없이, 연근의 아삭하면서도 말캉한 식감과 쫄깃한 어묵이 어우러져 젓가락이 멈추지 않는 연근 어묵볶음을 소개해 드릴게요. 휘리릭 볶아내기만 하면 근사한 밥반찬이 완성되니, 꼭 저장해두셨다가 맛있게 만들어 드셔보세요!
주재료- 연근 200g
- 어묵 150g
- 마늘 3쪽
- 청양고추 1개
- 홍고추 1/2개
양념- 간장 2큰술
- 미림(맛술) 2큰술
- 물엿 2큰술
- 참기름 1작은술
- 깨 1작은술
- 식용유 1큰술
- 간장 2큰술
- 미림(맛술) 2큰술
- 물엿 2큰술
- 참기름 1작은술
- 깨 1작은술
- 식용유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연근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고 갈변을 막기 위해, 찬물에 식초를 약간(종이컵 1/4컵 분량) 섞어 준비해주세요. 연근을 담가둘 물입니다.
Step 2
연근의 껍질은 감자칼이나 필러를 이용해 위쪽과 아래쪽을 나누어 꼼꼼하게 벗겨내주세요.
Step 3
연근은 익혔을 때 너무 두껍지 않도록, 먼저 크기가 크다면 반으로 잘라준 후 2~3mm 두께로 썰어주세요. 너무 얇으면 부서질 수 있으니 적당한 두께로 썰어주세요.
Step 4
썰어둔 연근을 준비해 둔 식초물에 약 5분간 담가주세요. 이 과정을 통해 연근의 떫은맛을 제거하고 갈변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Step 5
연근을 담가두는 동안, 마늘은 얇게 편으로 썰어 준비해주세요. 마늘 향이 풍미를 더해줄 거예요.
Step 6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잘게 다져서 준비해주세요. 색감과 매콤한 맛을 더해줄 재료입니다.
Step 7
매운맛을 싫어하거나 아이들과 함께 드실 경우에는 고추는 생략하거나 양을 조절해주세요. 기호에 맞게 가감하시면 됩니다.
Step 8
어묵은 그냥 사용해도 좋지만, 겉면에 묻어있을 수 있는 기름기를 제거하고 좀 더 깔끔한 맛을 위해 뜨거운 물에 살짝 헹궈낸 후 체에 밭쳐 물기를 빼주세요.
Step 9
식초물에 담가두었던 연근은 5분 후 건져내 깨끗한 물에 한번 헹군 뒤, 키친타월 등을 이용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볶을 때 기름이 튈 수 있습니다.
Step 10
양념장을 만들어볼까요? 간장 2큰술, 미림(맛술) 2큰술, 물엿 2큰술을 한 그릇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2:2:2’ 비율로 기억하시면 쉽답니다.
Step 11
이제 모든 재료와 양념이 준비되었으니, 맛있는 연근 어묵볶음을 시작해볼까요?
Step 12
달군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편으로 썬 마늘을 넣어주세요. 중약불에서 마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올 때까지 볶아 향을 내주세요. 마늘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Step 13
마늘 향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준비해둔 연근을 넣고 중약불에서 약 5분간 볶아주세요. 연근이 살짝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어묵을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연근이 너무 무르지 않도록 식감을 살려 볶는 것이 중요해요.
Step 14
연근과 어묵이 어느 정도 익으면, 만들어 둔 양념장을 모두 부어주세요. 중약불을 유지하며 양념이 재료에 골고루 배도록 잘 섞어가며 볶아줍니다.
Step 15
양념이 재료에 잘 스며들어 윤기가 돌기 시작하면,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다진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넣고 가볍게 볶아주세요. 고추의 아삭함이 살아있도록 살짝만 볶아주세요.
Step 16
모든 재료에 양념이 잘 배어 윤기가 자르르 흐르면, 불을 끄고 참기름 1작은술과 깨 1작은술을 넣어 가볍게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연근 조림도 맛있지만, 이렇게 어묵과 함께 볶아내니 밥반찬으로 정말 훌륭하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