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아삭! 양념이 쏙 배는 초간단 무생채 레시피
아삭아삭! 양념이 쏙 배는 초간단 무생채 레시피
밥도둑 무생채 무침, 시장 무로 쉽고 빠르게 만드는 법
텃밭 무가 아직 덜 자라 시장에서 큰 무를 사 오셨군요! 찌개용으로 사고 남은 무로 맛있는 무생채를 후다닥 만들어 보세요. 이 레시피는 무를 소금에 따로 절이는 과정 없이, 채 썬 무에 바로 양념을 버무려 무에서 자연스럽게 우러나오는 수분으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렇게 만들어 밥에 쓱쓱 비벼 먹으면 정말 꿀맛이랍니다. 가을 무는 전분이 당으로 변해 달콤하지만, 지금 무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어요. 오랜만에 먹는 아삭한 무생채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주요 재료- 무 3줌 (채 썬 분량)
- 고춧가루 3큰술
- 흰 대파 1대 (가는 부분으로 준비)
- 다진 마늘 1큰술
- 까나리액젓 3큰술
- 매실청 2큰술
- 참기름 1큰술
- 통깨 1큰술
조리 방법
Step 1
시장에서 사온 무는 크기에 비해 맛이 덜 들었을 수 있어요. 걱정 마시고, 무를 최대한 얇고 곱게 채 썰어 주세요. 얇게 썰어야 양념이 잘 배고 식감이 좋습니다.
Step 2
채 썬 무를 손으로 한 줌 가득 잡았을 때, 3번 정도의 양 (총 3줌)을 준비해 주세요. 이 정도 양이면 2-3인 가족이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Step 3
넓은 볼에 채 썬 무를 모두 담아주세요. 그 위에 고운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무채에 고춧가루 색이 골고루 입혀지도록 손으로 살살 버무려 줍니다. 이렇게 미리 양념하면 무에서 수분이 나와 촉촉해져요.
Step 4
흰 대파 1대를 준비하여, 대파의 하얀 부분을 아주 가늘게 송송 썰어 넣어주세요. 여기에 다진 마늘 1큰술, 까나리액젓 3큰술, 그리고 단맛을 더해줄 매실청 2큰술을 넣습니다.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다시 한번 정성껏 버무려 줍니다.
Step 5
마지막으로, 남겨두었던 대파의 푸른 부분을 송송 썰어 넣고, 고소함을 더해줄 통깨 1큰술과 윤기를 더해줄 참기름 1큰술을 넣어주세요.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가볍게 한번 더 버무려주면 맛있는 무생채 완성입니다.
Step 6
양념이 잘 배어 아삭한 맛이 살아있는 무생채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잠시 두었다가 드시면 무에서 나온 수분과 양념이 어우러져 더욱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