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신선한 열무김치
아삭아삭 신선한 열무김치
겉절이처럼 즐기는, 금방 무쳐 먹는 신선한 열무김치 레시피
갓 담가 겉절이처럼 아삭한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는 열무김치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신김치보다 생김치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소금에 절이는 과정 없이, 바로 버무려 김치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을 때마다 신선하게 겉절이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입맛을 돋우어 밥상에 활력을 더해줄 거예요.
주재료- 신선하고 짧은 열무 1단 (연하고 길이가 짧은 것으로 골라주세요)
- 사과 1개 (중간 크기)
- 양파 1/2개 (중간 크기)
- 홍고추 8개 (색깔이 예쁜 것으로)
- 삶은 감자 2개 (중간 크기)
- 밑국물 1컵 (멸치 다시마 육수 등)
- 대파 1/2대
양념 재료- 다진 생강 1 작은술
- 다진 마늘 3 큰술
- 고춧가루 4 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 멸치 액젓 5 큰술
- 멸치 진젓 2 큰술
- 참치 액 3 큰술
- 매실청 4 큰술 (단맛 조절 가능)
- 다진 생강 1 작은술
- 다진 마늘 3 큰술
- 고춧가루 4 큰술 (취향에 따라 가감)
- 멸치 액젓 5 큰술
- 멸치 진젓 2 큰술
- 참치 액 3 큰술
- 매실청 4 큰술 (단맛 조절 가능)
조리 방법
Step 1
요리에 사용할 열무는 잎이 부드럽고 길이가 짧으며 억세지 않은 것으로 골라주세요. 이렇게 하면 더욱 아삭하고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Step 2
열무의 시든 잎이나 지저분한 부분을 제거하고, 뿌리 쪽의 흙을 깨끗하게 털어낸 후 적당한 크기(5cm 내외)로 썰어주세요. 여러 번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흙과 먼지를 완전히 제거한 후, 체에 밭쳐 물기를 충분히 빼주어야 김치가 싱거워지지 않습니다.
Step 3
믹서에 갈아줄 재료를 준비합니다. 홍고추, 사과,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믹서기에 넣고 곱게 갈아주세요. 또한, 삶아서 준비한 감자와 밑국물 1컵을 함께 넣고 부드럽게 갈아줍니다. 감자와 밑국물을 함께 갈아주면 양념이 더욱 부드럽고 감칠맛이 더해집니다.
Step 4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 후, 어슷하게 썰어줍니다. 이렇게 썰면 양념이 고루 섞이고 열무 사이사이에 잘 어우러집니다.
Step 5
믹서에 곱게 간 재료에 썰어둔 대파와 함께 준비된 모든 양념 재료(다진 생강, 다진 마늘, 고춧가루, 멸치 액젓, 멸치 진젓, 참치 액, 매실청)를 모두 넣고 잘 섞어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Step 6
이제 열무와 양념을 버무릴 차례입니다. 열무 한 줌에 양념을 한 줌씩 덜어 넣어가며 살살 버무리는 과정을 반복해주세요. 처음부터 많은 양의 양념을 넣고 한 번에 버무리기보다, 조금씩 나누어 가며 버무리면 열무가 으깨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이 상태로 20~30분 정도 잠시 두어 양념이 열무에 스며들도록 합니다. 그 후,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골고루 버무려주세요.
Step 7
잘 버무려진 열무김치는 밀폐 용기에 담아줍니다. 바로 드실 경우 실온에서 1~2일 정도 숙성시킨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세요. 기호에 따라 익힘 정도를 조절하여 숙성한 후 냉장 보관하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너무 익히는 것보다 적당히 익었을 때 드시는 것이 겉절이처럼 신선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Step 8
김치를 바로 버무려 겉절이처럼 드시고 싶을 때는, 김치냉장고에 보관된 열무김치를 조금 덜어내어 취향에 따라 식초와 들기름을 약간 넣어 조물조물 버무려 드시면 신선하고 산뜻한 열무 겉절이의 맛을 그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