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상큼한 오이양파 장아찌
아삭아삭 상큼한 오이양파 장아찌
신선한 오이와 달콤한 양파로 만든 한국식 초절임 장아찌 레시피
갑자기 오이가 많이 생겼을 때, 새콤달콤한 장아찌로 변신시켜 보세요! 양파와 함께 만들어 더욱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한국식 오이양파 장아찌는 밥반찬으로도, 샐러드 토핑으로도 훌륭합니다. 코스트코에서 구매한 식초를 사용했는데, 깊은 풍미가 좋았어요!
필수 재료- 오이 2개
- 양파 2개
조리 방법
Step 1
먼저 장아찌에 사용할 신선한 채소를 준비합니다. 오이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하고, 양파도 껍질을 벗겨 준비해주세요. 개인적으로는 코스트코의 식초를 사용했는데, 일반 식초보다 풍미가 좋아서 장아찌 맛을 더욱 살려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선호하는 브랜드의 식초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Step 2
냄비에 간장, 물, 설탕, 그리고 식초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끓이기 시작합니다. 모든 설탕이 녹고 액체가 끓어오를 때까지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이 양념장이 장아찌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니, 비율을 잘 지켜주세요.
Step 3
양파는 껍질을 벗기고 깨끗하게 씻은 후, 원하는 크기로 먹기 좋게 썰어줍니다. 너무 얇게 썰면 쉽게 물러질 수 있으니, 약 0.5cm 두께로 채 썰거나 굵게 깍둑썰기 해주시면 좋습니다. 아삭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중요해요.
Step 4
오이 역시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물기를 제거한 오이는 먹기 좋은 크기, 예를 들어 1~1.5cm 두께의 어슷썰기나 깍둑썰기 해주세요. 씨가 너무 크다면 살짝 제거해도 좋습니다. 아삭함을 위해 너무 얇지 않게 써는 것이 좋습니다.
Step 5
준비된 양파와 오이를 깨끗하고 소독된 유리병이나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병에 채소를 너무 꽉 채우기보다는 약간의 공간을 남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아찌 양념이 채소 전체에 잘 배도록 도와줍니다.
Step 6
양념장을 끓이다 보면 위에 거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거품은 걷어내 주어야 국물이 깔끔하고 오래 보관하기 좋습니다. 숟가락을 이용해 부드럽게 걷어내 주세요.
Step 7
장아찌 양념장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끄고 바로 뜨거운 상태 그대로 채소가 담긴 병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뜨거운 양념이 채소에 닿으면서 빠르게 익고 보존성을 높여줍니다.
Step 8
처음에는 병에 담긴 장아찌 양념이 채소를 완전히 잠기게 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 마세요! 하루나 이틀 정도 시간이 지나면 채소에서 수분이 빠져나오면서 장아찌 양념의 양이 자연스럽게 늘어나 채소를 완전히 덮게 됩니다.
Step 9
하루 정도 지난 후의 모습입니다. 채소들이 양념에 절여지면서 숨이 죽고, 빠져나온 수분 덕분에 장아찌 국물의 양도 제법 늘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 맛이 들기 시작합니다.
Step 10
이틀 정도 지났을 때 맛을 보았습니다. 오이는 이미 새콤달콤하니 아주 맛있는 상태였어요. 하지만 양파는 아직 약간의 매운맛이 남아있어 조금 더 익혀야 할 것 같았습니다. 채소마다 맛이 드는 속도가 조금씩 다른 것 같아요.
Step 11
약 5일 정도 지나면 양파의 매운맛이 많이 줄어들고 단맛이 올라와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오이와 양파는 익는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다음번에는 각 채소의 특성에 맞춰 따로따로 장아찌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두 가지를 따로 만들어 각자의 최적의 맛을 살려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