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삭아삭 백종원 오이소박이

입맛 돋우는 여름 별미! 백종원 오이소박이 완벽 레시피

여름철 입맛을 사로잡는 상큼하고 아삭한 오이소박이! 15년차 주부도 인정한 백종원표 오이소박이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간단하면서도 맛은 일품이라 남편도 반한 맛, 이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세요. 복잡한 김치 담그기 어렵게만 느껴졌다면, 이 레시피로 실패 없이 성공하세요! 갓 담근 신선함부터 깊은 맛까지, 여름 밥상을 풍성하게 채워줄 거예요.

요리 정보

분류 : 김치/젓갈/장류
재료 : 채소류
상황 : 일상
조리법 : 절임
인분 : 6 인분 이상
조리시간 : 60 분 이내
난이도 : 초급

주요 재료

오이 5개
부추 1/2단
양파 1/4개

밀가루풀

물 1/3컵
밀가루 1숟갈

절임물 (선택: 데치기)

소금 3숟갈
물 800cc

오이소박이 속 양념

고춧가루 2/3컵
다진 마늘 1숟갈
새우젓 1.5숟갈 (다져서 사용)
다진 생강 1/3숟갈
멸치액젓 또는 까나리액젓 1/3컵
설탕 1숟갈
매실청 1숟갈

조리 방법

Step 1

싱싱한 오이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굵은 소금을 이용해 오이 표면을 살살 문질러 씻으면, 이물질이나 잔류 농약까지 제거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꼼꼼하게 씻은 후 다시 한번 흐르는 물로 헹궈 준비합니다.

Step 2

두 번째 팁! 오이 표면의 흠집이나 찌그러진 곳은 없는지, 또 혹시 모를 농약 잔여물까지 완벽하게 제거하기 위해 굵은 소금으로 박박 문질러 닦아주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하면 오이가 더욱 신선하고 깨끗하게 준비됩니다.

Step 3

오이의 양쪽 꼭지를 잘라내고, 약 4등분으로 길게 잘라줍니다. 자른 오이를 펼쳐진 상태로 김발이나 젓가락 등으로 고정한 뒤, 과도를 이용하여 오이 끝까지 닿지 않도록 십자 모양으로 깊게 칼집을 내주세요. 집게를 사용하면 오이가 벌어지지 않아 칼집을 일정하게 넣기 좋습니다.

Step 4

오이소박이의 하이라이트, 이 십자 칼집! 이 방법대로 하면 오이가 부서지거나 칼집이 너무 얕아 속 넣기가 어려운 실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도 꼭 확인해 보세요. 칼집을 안정적으로 넣는 것이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Step 5

오이를 절이는 대신 ‘데치기’ 방법을 사용해 보세요. 800cc의 물에 소금 3숟갈을 넣고 팔팔 끓인 후, 준비된 오이를 넣고 약 1분간만 살짝 데쳐주세요. 이렇게 하면 오이가 쉽게 물러지지 않고 아삭한 식감을 살려주어, 오이소박이를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데친 오이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해 준비합니다.

Step 6

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약 1cm 길이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너무 길면 속을 채우기 어려우니 적당한 길이로 썰어주세요.

Step 7

양파 1/4개는 강판에 직접 갈아 양파즙을 내어 사용합니다. 양파의 단맛과 향이 오이소박이의 풍미를 더해줍니다. 믹서기를 사용해도 좋지만, 간단하게 강판을 이용해도 좋습니다.

Step 8

큰 볼에 먼저 밀가루풀을 넣고, 여기에 고춧가루, 다진 마늘, 다진 생강, 새우젓, 액젓, 설탕, 매실청 등 모든 양념 재료를 넣어주세요. 덩어리진 재료 없이 잘 섞어줍니다.

Step 9

양념 재료가 잘 섞였다면, 썰어둔 부추와 갈아둔 양파즙을 넣고 모든 재료가 어우러지도록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부추와 양념이 고루 묻도록 가볍게 섞어주세요.

Step 10

준비된 오이소박이 속을 십자 칼집을 낸 부분에 꼼꼼하게 채워 넣습니다. 오이 표면에도 양념을 꼼꼼하게 발라주고, 김치통에 차곡차곡 담아주세요. 속이 꽉 차도록 채워 넣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11

김치통에 오이소박이를 모두 담았다면, 마지막으로 참깨를 넉넉하게 뿌려 고소함을 더해주세요. 뚜껑을 닫고 실온에서 하루 동안 숙성시킨 후, 냉장고에서 하루 더 보관했다 드시면 아삭하고 맛있는 오이소박이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맛있게 숙성되기를 기다려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