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삭달콤! 태추단감 깍두기 레시피
아삭달콤! 태추단감 깍두기 레시피
제철 귀한 태추단감으로 만드는 특별한 깍두기
단감의 여왕이라 불리는 태추단감으로 만드는 아삭하고 달콤한 깍두기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태추단감은 10월에만 잠깐 맛볼 수 있는 귀한 품종으로, 일반 감보다 당도가 2배 가까이 높고 떫은맛이 없어 생으로 먹기에도 좋습니다. 비타민 A, B, C와 펙틴, 카로티노이드 등 영양이 풍부한 태추단감으로 새콤달콤한 깍두기를 담가보세요. 껍질이 초록빛을 띠는 싱싱한 태추단감의 매력에 빠지실 거예요!
깍두기 재료- 태추 단감 2개
- 부추 1/2줌 (쪽파 대체 가능)
- 고춧가루 1큰술
- 멸치액젓 1큰술 (다른 종류의 액젓으로 대체 가능)
- 매실청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후춧가루 약간
- 생강가루 약간
- 설탕 2꼬집 (감칠맛과 발효 촉진)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맛있는 깍두기를 만들 핵심 재료인 태추 단감 2개를 준비합니다. (사진 속 단감은 유기농이라 모양이 조금 투박하지만, 맛은 최고랍니다!)
Step 2
깨끗한 물에 단감을 조심스럽게 세척한 후,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물기가 남아있으면 깍두기가 무르기 쉬워요. 그런 다음, 감자칼이나 칼을 이용해 껍질을 꼼꼼하게 깎아냅니다.
Step 3
깎은 단감은 먼저 반으로 자르고, 다시 한번 반으로 잘라 4등분합니다. 이렇게 하면 깍두기 모양의 크기가 일정하게 나와 보기에도 좋습니다. 자른 단감 조각의 가운데 부분에 있는 씨앗은 숟가락이나 칼로 조심스럽게 파내어 제거해주세요.
Step 4
부추는 약 10분 정도 시원한 찬물에 담가두어 싱싱함을 살린 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줍니다. 씻은 부추는 물기를 탁탁 털어 제거하고, 약 3~4cm 길이로 먹기 좋게 썰어주세요. 만약 부추가 없다면, 비슷한 길이로 썬 쪽파를 사용해도 아주 맛있습니다.
Step 5
이제 깍두기의 맛을 책임질 양념을 만들어볼까요? 집에 있는 기본 양념들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볼에 고춧가루 1큰술, 멸치액젓 1큰술, 달콤한 매실청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약간의 후춧가루, 향긋한 생강가루 약간, 그리고 단맛과 풍미를 더해줄 설탕 2꼬집을 넣고 숟가락으로 골고루 잘 섞어 양념장을 완성합니다.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액젓이나 간장으로 대체해도 괜찮아요. 설탕 2꼬집은 단맛을 내는 역할뿐만 아니라 깍두기가 맛있게 발효되도록 돕는답니다.)
Step 6
준비된 단감 조각을 양념 볼에 넣고 조심스럽게 버무려줍니다. 만약 고운 색감을 더 원하신다면, 단감 조각에 고춧가루를 아주 살짝 먼저 입힌 후에 양념장을 넣고 버무리면 더욱 먹음직스러운 색깔을 낼 수 있어요.
Step 7
마지막으로, 부추를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 부추는 연해서 너무 오래 버무리거나 세게 버무리면 뭉개질 수 있으니, 단감이 양념에 잘 코팅될 정도로만 가볍게 섞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8
짜잔! 정말 간단하죠? 아삭하고 달콤한 태추단감 깍두기가 완성되었습니다. 바로 드셔도 좋고, 냉장고에 잠시 숙성시켜 드시면 더욱 깊은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