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오야꼬동 (부드러운 닭다리살 덮밥)
아기 오야꼬동 (부드러운 닭다리살 덮밥)
아이를 위한 건강하고 맛있는 닭다리살 오야꼬동 레시피
아이에게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주고 싶으신가요? 부드러운 닭다리살을 활용해 맛있는 오야꼬동을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어 보세요. 아이의 입맛을 사로잡을 부드러운 식감과 풍부한 맛이 일품입니다.
주재료- 닭다리살 2덩이 (약 150-200g)
- 양파 1/4개
- 팽이버섯 1/4봉지
- 쪽파 약간
- 계란 1개
- 아기 전용 간장 1큰술 (또는 연두부 간장)
- 채수 (다시마, 무, 표고버섯 우린 물) 250ml
조리 방법
Step 1
먼저 닭다리살의 잡내를 제거하고 더욱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찬물에 담그고 우유를 약간 부어 10분 정도 재워둡니다. 닭 비린내를 효과적으로 제거하고 살코기를 연하게 만들어 아이가 먹기 좋게 합니다.
Step 2
닭다리살이 우유에 재워지는 동안,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로 채소를 손질합니다. 양파는 얇게 채 썰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하고 가닥을 나누어 준비합니다. 쪽파는 송송 썰어 고명으로 사용할 것입니다.
Step 3
달군 팬에 기름을 아주 약간만 두릅니다. (코팅이 잘 된 팬이라면 기름 없이 조리해도 좋습니다.)
Step 4
우유에 재워두었던 닭다리살을 건져 물기를 제거하고 팬에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닭다리살은 뼈와 껍질을 제거하고 살코기만 사용하면 아이가 먹기 더욱 편리합니다.
Step 5
만약 닭껍질을 제거하지 않았다면, 닭이 어느 정도 익은 후에 껍질을 벗겨내면 훨씬 수월하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껍질에는 지방이 많으므로, 아이에게는 살코기 위주로 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닭고기가 익는 동안, 볼에 계란 1개를 깨뜨려 넣고 잘 풀어줍니다. 여기에 준비해둔 송송 썬 쪽파의 일부를 넣고 섞어 계란물을 완성합니다. 쪽파 향이 계란물에 은은하게 배어 더욱 맛있습니다.
Step 7
구워진 닭고기를 팬에서 꺼내 아이가 먹기 좋은 크기(한입 크기)로 썰어줍니다. 너무 잘게 썰기보다는 씹는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세요.
Step 8
닭고기를 구웠던 팬에 채수 250ml를 붓고 끓기 시작하면, 썰어둔 양파와 팽이버섯을 넣습니다. 양파와 버섯이 투명해질 때까지 끓인 후, 먹기 좋게 썬 닭고기도 모두 넣어 함께 끓여줍니다.
Step 9
아이 전용 간장 1큰술을 넣어 간을 맞춰줍니다. 아기 간장은 염분이 적고 순하므로 아이에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간장을 사용할 경우, 아주 소량만 사용하거나 아기용으로 희석해서 사용해주세요.
Step 10
채소가 익고 국물이 자작해지면, 준비해둔 계란물을 팬 전체에 골고루 부어줍니다. 계란이 익기 시작하면 젓가락으로 젓지 않고 그대로 익히거나, 살짝만 저어 스크램블 에그처럼 부드럽게 익혀줍니다. 계란이 몽글몽글하게 익도록 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Step 11
계란이 70-80% 정도 익으면 불을 끄고 잔열로 완전히 익힙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계란이 퍽퍽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닭고기, 채소, 계란이 부드럽게 어우러져 아이가 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Step 12
따뜻한 밥 위에 완성된 오야꼬동 재료를 보기 좋게 올려주세요. 남은 쪽파를 고명으로 살짝 뿌려주면 색감도 예쁘고 더욱 먹음직스러운 ‘아기 오야꼬동’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