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은 묵은 김장김치 볶음

아삭한 식감과 깊은 풍미! 씻은 묵은 김장김치 볶음 레시피

채소값이 금값이라 부담되는 요즘, 집에 잠들어 있는 묵은 배추김치를 활용해 맛있는 밑반찬을 만들어 보세요. 묵은 김치의 깊은 맛과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씻은 김치 볶음은 밥도둑이 따로 없답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 바쁜 날에도 안성맞춤이에요.

작년에 담근 묵은 배추김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주세요. 김치의 겉잎을 살짝 떼어내고, 먹기 좋은 크기(약 3-4cm 길이)로 썰어 준비합니다. 김치의 간이 세지 않도록 꼼꼼하게 씻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Step 1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 뿌리 부분을 제거하고, 5mm 두께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만약 매콤한 맛을 좋아하신다면, 이때 청양고추 1~2개를 잘게 다져 함께 준비해 주세요. 청양고추는 선택 사항입니다.

Step 2

씻어서 썰어둔 김치에 분량의 진간장, 다진 마늘, 올리고당, 참기름, 통깨를 넣고 조물조물 양념이 잘 배도록 버무려줍니다. 묵은 김치의 염도와 신맛에 따라 진간장이나 올리고당의 양을 가감해주세요. 맛을 보면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3

달궈진 팬에 해바라기유를 두르고 센 불에서 양념한 김치를 넣고 약 4~5분간 볶아줍니다. 김치가 투명해지면서 부드러워지기 시작하면 썰어둔 대파를 넣고 1~2분 더 볶아 파의 향이 살아나도록 합니다.

Step 4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통깨를 솔솔 뿌려 마무리합니다. 묵은 김치 볶음이 따뜻할 때 접시에 담아내면 맛있는 밑반찬으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

Step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