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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생대구탕 끓이기: 깊고 시원한 국물의 비법





싱싱한 생대구탕 끓이기: 깊고 시원한 국물의 비법

싱싱한 생대구탕

싱싱한 생대구탕 끓이기: 깊고 시원한 국물의 비법

이웃님께서 직접 낚시로 잡아오신 신선한 대구를 선물로 받았어요! 냉장고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해 맑고 시원한 생대구탕을 끓여보기로 했답니다. 푸짐한 대구와 채소가 어우러진 맛있는 탕 레시피를 공유합니다.

요리 정보

  • 분류 : 국/탕
  • 재료 : 해물류
  • 상황 : 일상
  • 조리법 : 끓이기
  • 인분 : 3 인분
  • 조리시간 : 60 분 이내
  • 난이도 : 아무나

주요 재료

  • 생대구 1/3마리 (손질된 것)
  • 무 200g
  • 양파 1/2개
  • 청양고추 2개
  • 홍고추 1개
  • 대파 1대
  • 쑥갓 100g
  • 팽이버섯 40g
  • 두부 100g (약 1/4모)

양념 재료

  • 고춧가루 1/2큰술
  • 소금 1/2큰술 (또는 기호에 맞게 가감)
  • 멸치액젓 1큰술
  • 국간장 1큰술
  • 참치액 1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시원한 육수 재료

  • 국물용 마른 멸치 20g
  • 건새우 20g
  • 다시마 10g
  • 고추씨 10g (선택 사항)
  • 무 100g (육수용)
  • 물 3.5리터

조리 방법

Step 1

제공받은 대구는 내장 손질과 함께 먹기 좋게 손질되어 있어 요리가 훨씬 간편했어요. 싱싱한 대구의 애와 알까지 함께 받아서 더욱 풍성한 탕을 끓일 수 있답니다.

Step 1

Step 2

받아온 생대구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큰 머리는 반으로 나누고, 몸통은 약 6토막 정도로 잘라주시면 탕에 넣었을 때 적당합니다. 부위에 따라 크기를 조절해 주세요.

Step 2

Step 3

맛있는 육수를 만들기 위해 국물용 마른 멸치, 건새우, 다시마, 그리고 풍미를 더해줄 고추씨를 준비합니다. 고추씨는 생략 가능하지만 넣으면 칼칼한 맛을 더해줍니다.

Step 3

Step 4

육수에 시원한 맛을 더해줄 무는 큼직하게 4등분하여 준비해 주세요. 이렇게 하면 육수를 우려내기 좋습니다.

Step 4

Step 5

준비한 육수 재료(멸치, 건새우, 다시마, 고추씨)를 모두 육수용 망이나 다시백에 넣어주세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육수만 깔끔하게 건져내기 편리합니다.

Step 5

Step 6

냄비에 시원한 육수를 낼 물 3.5리터를 붓고 센 불에서 팔팔 끓여주세요. 탕을 넉넉하게 끓일 수 있는 크기의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Step 6

Step 7

물이 팔팔 끓기 시작하면, 육수 망에 담은 재료들을 넣고 다시 한번 센 불에서 끓여주세요. 재료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도록 합니다.

Step 7

Step 8

육수가 끓는 동안, 탕에 들어갈 채소들을 손질해 주세요. 무는 납작하게 썰고, 양파는 채 썰어주세요. 대파는 어슷 썰고,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어슷 썰어 씨를 제거한 후 준비합니다. 보기에도 좋고 맛도 좋습니다.

Step 8

Step 9

육수는 처음 팔팔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여 약 20~25분간 은근하게 끓여주세요. 재료 본연의 맛과 감칠맛이 잘 우러나도록 충분한 시간을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Step 9

Step 10

탕에 향긋함을 더해줄 쑥갓은 깨끗하게 씻어 준비하고, 팽이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뒤 가닥을 나눠주세요.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약 1/4모)로 썰어 준비합니다.

Step 10

Step 11

잘 우러난 육수를 체에 걸러 맑게 준비한 후, 탕을 끓일 냄비에 부어주세요. 여기에 준비한 모든 양념 재료(고춧가루, 소금, 멸치액젓, 국간장, 참치액, 다진 마늘)를 넣고 잘 섞어 끓입니다. (팁: 고춧가루는 이때 함께 넣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제가 깜빡하고 나중에 넣었어요!)

Step 11

Step 12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썰어둔 무와 양파를 넣고 채소가 익을 때까지 끓여주세요. 무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다음 재료를 넣을 준비를 합니다.

Step 12

Step 13

무와 양파가 익은 육수에 손질해 둔 생대구 토막을 넣어주세요. 저는 대구의 머리 부분과 그 아래 첫 번째 토막, 그리고 꼬리 부분의 한 토막을 넣었어요. 싱싱한 대구는 소량만 넣어도 양이 푸짐하답니다. 대구의 애와 알은 마지막에 넣어줄 거예요.

Step 13

Step 14

대구가 어느 정도 익으면 맛을 보고 간을 맞춰주세요. 싱거우면 소금이나 액젓을 추가하여 취향에 맞게 조절합니다. (팁: 맑은 지리탕으로 즐기고 싶다면 고춧가루를 생략해도 아주 맛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즐겨보세요!)

Step 14

Step 15

간이 맞춰졌다면, 이제 두부와 팽이버섯, 그리고 어슷 썬 대파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재료들이 서로 잘 어우러지도록 합니다.

Step 15

Step 16

마지막으로, 준비해 둔 대구의 애와 알을 넣고, 먹기 직전에 쑥갓을 듬뿍 올려 한소끔 더 끓여내면 맛있는 생대구탕 완성입니다! (팁: 대구 애는 지방이 많아 탕이 탁해질 수 있으니 맑은 탕을 선호하시면 생략해도 좋습니다. 대구 알은 익으면 부드럽고 크리미한 식감이 일품입니다.)

Ste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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